갑자기 합주가 잡혔ㄷ..ㅠㅠ
암페로를 다시 신품으로 구하기는 배가 아프고
대체품을 찾다보니 사게 된 것이..
내가 미쳤지..ㅠㅠ
육호선의 HX Stomp...
암페로의 가성비를 그렇게 찬양해놓고
자금땜에 팔아놓고선
더 비싸놈을 들이면 어떡하자는 거냐ㅠㅠ
심지어 익스프레션페달도 하나 사고
어디서 굴러다니던 풋스위치도 활용해 먹으려고
페달보드도 질렀ㄷ..ㅠㅠ
진짜 미친거지.
풋스위치가 세개밖에 되지 않는지라
앰프 스위치를 풋스위치4번으로 쓰고
익스페달의 온오프는 익스페달 밟는게 트리거가 되도록 설정했다.
앰프 풋스위치가 켜고 끄는 식으로 되어있어서 그런가
풋스위치를 두번씩 눌러줘야 제대로 인식이 된다.
뭐 이부분은 별로 신경쓰이지는 않는 부분이니 상관은 없고..
소리는.. 좋다.
암페로를 진득히 써보지는 못해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확실히 좋다.
켐퍼랑 비교해보면
세세한 질감과 뉘앙스는 분명 캠퍼의 승리지만
라이브상황이나 믹싱에서 다른 악기랑 섞이면
크게 의미있는 수준은 아닐 수 있겠다.
그냥 기계만 가지고 톤잡기 싫어진다.ㅋㅋ
라우팅 가능한 블럭수가 6개밖에 안 되는게
정말 큰 단점일 수 있지만
나같이 부스팅한 앰프드라이브에
공간계 슬쩍 사용하는 사람은 이정도도 상관없지.
합주실에서 앰프리턴에 물릴 생각으로
켐퍼 캐비넷시뮬만 켜놓고 톤 잡았다.
적당적당히 쓸만한 톤이 금방금방 뽑혀진다.
생각보다 켐퍼가 앞단 이펙터시그널을 잘 받아준다.
FM3 오면 4CM 셋팅 해봐야겠다.
다음 업데이트때는 블럭수를 좀 늘려줬으면 좋겠다.
외국포럼쪽 보니 모두가 원하고 있더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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