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익 썸네일형 리스트형 2006년 맹해 7572 보이숙차 운좋게 2006년산 7572를 반값에 구했다. 어쩌다보니 최근 마신 보이차들이 다 생차였고 숙차를 한편 구해다놓고 먹게 되긴 또 첨이다. 마침 옆에 10년된 자아생전차가 있어서 비교하면서 마시는 재미도 쏠쏠하다. 생차가 화사한 맛이 있다면 숙차는 구수하고 묵직한 맛이 있다. 생차도 30년 이상 지나면 이런 맛을 갖추겠지만.. 진한 붉은빛 찻물이 계속 이어진다. 두포정도에 숙미가 가시고 구수함 속에 살짝 단맛을 느낄 수 있다. 날도 추워지고 보이차 마실 일도 많아지고 하니 보이차용 자사호도 때깔이 반지르르 해지고 있고.. 이래저래 차마시기 좋은 계절이 왔으니 아끼지말고 팍팍 마셔야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