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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이펙터

티미티미팀티미티미 - Paul C audio Timmy 이것도 잠깐 쓰고 팔았었지. 근데 좋기는 진짜 좋았었다. 그레치 갖고 놀다 보면 한번씩 막 생각난다. 좋은 볼륨부스터 / 프리앰프를 찾다 발견한게 티미였다.klon과 비슷하게 드라이브 0 상태에서 볼륨 부스팅이 가능하며3단토글로 클리핑모드 변경가능하다.아는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eq 노브가 컷 방식인 것도 특이한 점. 토글을 제일 아래로 하면 게인이 많이 먹는 ts류의 부들부들한 드라이브소리가 나고가운데는 논클리핑 모드.위쪽으로는 비대칭 클리핑이라는데 논클리핑과 크게 차이는 못 느꼈다. 주로 볼륨부스터로 사용했지만드라이브소리도 좋아서 꽤 썼다.토글은 상단으로 놓고 많이 썼고부스팅은 arc 클론으로 주로 했는데따뜻하고 보들보들한 소리가 나와줘서팝 음악들에 자주 썼었다.블루스도 치기도 좋고.. 티미 드라이브를.. 더보기
메탈존 진화판?? - MXR Fullbore Metal 본격적으로 페달트레인 사서 꾹꾹이질을 처음 시작 할 때, 원래 오버 + 디스트 + 딜레이 구성으로 단촐히 시작하자 했었는디, 맘에드는 오버랑 디스트, 딜레이를 일괄로 파는 분이 있었다. (죄다 브리즈페달이었다.)그리하여 제일 처음 구성된 보드의 모습은 이러했었는데...저 중 예상치 못하게 구입한 페달이 있었으니, 오른쪽 아랫부분에 저....저거... 은색에 노브 많은 저거.. 저거꺼지도 일괄로 판다고 하셔서 같이 샀었다. 그 이름도 무시무시한 MXR의 '풀보어 메탈' 되시겠다. 사실 속한 팀이 정말 잡식성이라 좀 합주가 된다 싶다거나 좀 듣기 좋다싶은 건 죄다 하는 스타일이고, 그 중에는 하이게인이 필요한 빡쎈 것들도 많이 있었고, 나도 하이게인을 좋아하는 편이기 때문에..(사실은 실력이 거지라서 비비려.. 더보기
클론들로 더 유명한.. - Mad Professor Deep Blue Delay 딥블루 딜레이 아마 한국에서 DD-3 다음으로 사람들이 많이 쓰는 딜레이 페달이 아닌가 싶다. 웬만한 자작품 딜레이는 전부 다 딥블루 딜레이인 것 같다. 카피가 용이한 페달인건지 어떤 이유인지는 잘 모르겠지만그로 인해 내가 이 페달을 싼 값에 먼저 접할 수 있게 된 건 참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딥블루 딜레이의 유명한 카피버전인 브리즈 이펙터의 블루트레인 딜레이부터 시작해서PCB, 핸드와이어드 버전까지 딥블루만 3년을 쓴 것 같다. 다른 딜레이로 갈아타 보려고 이놈을 팔았지만... Jhs 딜레이로 갈아탔지만...아... 이놈의 뉘앙스가 벌써 그립다. 끝이 말려 올라가는 듯한 특유의 몽롱한 뉘앙스가 있다. PCB버전은 그나마 좀 깔끔하다 싶은 느낌인데핸드와이어드 버전은 진짜 뽕맞은 듯한 느낌. 다시 써 볼 의향이 있.. 더보기
클론 센타우르? 이거면 된다. - Arc Klone v2 TS808 이후로 이렇게 클론들이 이슈가 되는 페달은 처음이지 싶다. 아니 이렇게까지 클론이 이슈가 되는건 이게 처음이 아닐까...TS같은 경우는 얼마나 오리지널과 똑같냐보다는오리지널의 회로를 이용해 얼마나 더 좋은 소리를 내느냐에 TS류 이펙터들의 촛점이 맞춰져 있지만이 클론 센타우르 (Klon Centaur) 같은 경우에는 얼마나 똑같냐가 국내외에서 항상 이슈인 것 같다. 뭐.. 나도 처음에는 오리지널을 구해야 하나... 하면서 클론마련 적금을 들어야하나 고민하고 있었지만...(이펙터 한개에 200만원 가까이 한다는게 말이되냐..? ;;;)그냥 카피버전을 쓰고 말자는 생각을 했다. 이러저러한 카피페달이 많지만 해외 포럼의 의견들을 바탕으로 고른 놈은 아크 클론이었다. 대충 이렇게 생겨먹었다. 위에놈은.. 더보기
합리적인 트레몰로 유닛 - T-REX Tremster tremolo / vibrato 브리즈 트레몰로를 쓰다가 트레몰로의 활용빈도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팔고난 이후에아 진짜 뭔가 이펙트 채널 끝단에 모듈 하나 더 물려놓고 싶은데 허전함을 지울 수 없었다. 앞에서 페이즈를 물릴까, 뒷단에 다시 트레몰로를 물릴까 열라 고민하다가선택은 다시 트레몰로였다. 트레몰로. 승!!여러 유닛들을 놓고 고민하다가이놈에 페달보드 남는 공간에 딱 맞을 것 같아서 업어왔다. 티렉스의 트렘스터. 트레몰로와 비브라토가 같이 들어있는 유닛이다. 뭐... 트레몰로나 비브라토나... 둘 중에 하나 고르라면 폭이 넓은 트레몰로지만비브라토를 굳이 선택할 수 있게 해준 건 땡큐지. 스피드는 트레몰로의 빠르기. 뎁스는 트레몰로가 걸리는 정도를 조절한다. 볼륨노브가 참 좋은디 뎁스를 끝까지 내리고 볼륨만 올려놓으면볼륨부스터로도 .. 더보기
퍼즈는 크런치를 타고.. - Fulltone Ultimate octave 브리즈 퍼즈를 팔고 난 이후에... 에릭존슨을 듣고 있으면 클린톤도 클린톤이지만퍼즈가 정말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전에 브리즈님의 bjfe 퍼즈 클론을 쓰다가탈 bjfe를 선언하며 다른 퍼즈를 알아보던 중옥타퍼즈 빅머프 톤벤더 등등 여러가지 퍼즈 종류에 대해 학습하게 됐다.(사실 퍼즈라는 유닛에 그닥 관심 없었음;;) 그러다 발견한 유닛이 이거! 풀톤의 얼티밋 옥타브 구형이다.요즘 나오는 신형은 pcb 기판에 나오는 반면 구형은 요렇게 에칭기판 사용한다.tr은 BC108 실리콘 tr.요즘 꺼랑 다르며다들 구형이 소리가 훨 좋다고들 한다만신형을 써보지 못해서 모르겠다.^^;; 참고로퍼즈의 심장은 트랜지스터인디게르마늄 tr을 쓰느냐 실리콘 tr을 쓰느냐에 따라소리가 다른다.게르마늄은 부드럽고 굵직한 반면실.. 더보기
본격 튜브형 프리앰프 - AMT SS-11A 에토스 영입 후 욕심이 생겼다. 이 커다란 페달보드 어차피 맨날 들고다닐 수도 없고 녹음에나 쓸 수 있을 거 같은데,그렇다면 페달형 프리앰프들로 구성해서 녹음때 쓰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 크런치한 놈은 에토스에서 잡을 수 있으니, 그렇다면 하이게인용 페달을 한번 영입해 보자 하고 생각. 그때 떠오른 놈은 이거였다. AMT의 SS-11.이 이펙터가 a버전과 b버전이 있는데 b가 모던하다 해서 b 구하려다가어쩌다 보니 a를 구하게 되어버림. ;;;처음 물려봤을 때 감상은'오!! 음압이 장난 아니다!!'에토스랑 비교해서 뭔가 묵직하게 밀어주는 맛이 있고, 진공관 특유의 음장감도 존재한다. 클린톤은 청아하고 하이가 살아있다는 느낌이 드는데근데... 리드채널은 하이가 살아있는게 아니라 날아다닌다는 느낌이 좀... 더보기
퍼즈 종합 선물세트 - Blackout effectors Twosome fuzz 아래 페달보드 리뷰에도 썼듯이...얼마 전 퍼즈에 좀 욕심이 났었다. 페달보드에 퍼즈페이스, 톤벤더, 빅머프 다 올리고 싶어서 벌건 눈으로 뮬을 뒤지다가..이놈을 덜컥 구입함. ㅋㅋ 블랙아웃 이펙터의 투썸 퍼즈. 블랙아웃의 인기 이펙터인 픽스드 퍼즈와 머스켓 퍼즈를 앞쳐놓은 이펙터이다. 픽스드는 참 노브 보면 당황스럽다. 간결함을 생명으로 하는 퍼즈에서 무슨 이런 토글과 노브냐 싶긴 한데... 이게 요거 하나에 이펙터가 세개정도 들었다 보시면 된다.. 부스트, 퍼즈1, 퍼즈2, 톤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존재하는 거의 모든 퍼즈소리를 낼 수 있다. 그냥 쓰면 퍼즈페이스같은 느낌...해외 포럼에 보면 톤벤더 흉내도 낼 수 있다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다. 톤벤더 써보진 못해서 같을거라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따라해보.. 더보기
정말 이만한 컴프 없다. - Mad Professor Forest Green Compressor 있으면 잘 안 쓰고 없으면 허전한 놈이 컴프인 것 같다. 생각보다 잘 안쓰게 되긴하는데 하이게인 쓸 때 컴프레스된 톤이 필요한 경우도 있고...썰어먹는 톤을 위해서는 좀 필요한 때도 있고...여튼 그렇다. ㅎㅎ보스껏도 써봤고, 그 이후에 킬리꺼 써 보고 오오~~~ 했다가이놈이 써보고 싶었다. 매드프로페서 포레스트그린 컴프레서. 왜 갑자기 이놈에 삘이 왔는지는 모르겠다. 킬리컴프도 좋았는데. 그리고 컴프 그렇게 많이 쓰지도 않는데. 갈거면 더 잘 팔리는 Aya도 있는데. 그래도 미친 듯 뮬 뒤져서 매물을 발견하곤 질러버렸다. ;;;;그리곤 알아버렸지. 더 이상 컴프를 바꿀 일은 없겠구나 싶었다. 컴프레서모드와 서스테인 모드 두개가 있는데 말 그대로의 기능을 보여주고, 둘다 소리 쥑인다. 자연스럽고 약간의 .. 더보기
점잖게 할 말 다하는 와우 페달 - Fulltone Clyde Deluxe Wah 페달보드를 처음 짜면서 가장 제대로 된 페달을 원했던 부분은 와우페달이었다. GT-8의 드라이브가 아무리 모기소리 어쩌고 하지만 이큐 적절히 먹여주면 나름 괜찮기도 했고모듈은 훌륭했고... 조작하기 어려운 거 빼고 나름 만족하면서 쓰고는 있었지만와우페달은 정말이지...;;; 아무리 고가의 플로어 멀티이펙터라도 와우페달은 솔직히 장난감이었다. ;; 크라이베이비도 조금 써봤지만 좀 있다 이놈으로 갈아타게 되었다. 풀톤 클라이드 디럭스!!중고틱한 물건을 싸게 업어올 기회가 생겨 냅다 질러버렸었지. 크라이베이비랑 비교하면 좀 덜 신경질적이고 점잖은데 할건 다 하는...좀 더 고급진 그런 소리가 난다. 부띡이라는 건가... 싶다. 옛날보다 신품가도 더 오른거 같고... 중고시세 쌀 때 잘 샀다 싶다. 모드가 세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