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들리 스콧 썸네일형 리스트형 엑소더스 : 신들과 왕들 리뷰 (스포... 살짝 들어갈지도..?) 인터스텔라 이후 첫 영화관람. 표는 생겼고... 내가 크리스천이라 다 아는 출애굽 이야기라서 식상할 것 같기도 하고...근데 시간은 엑소더스 말고 되는게 없어서 봤다. 결론은 대만족이다. 우선 영화의 전반부. 바로 여기가 고대 이집트!!! 라고 온 영화가 외치는 듯한 비주얼이 압권이다. 히타이트와의 전투씬이라던가 공중에서 잡아주는 고대 멤피스의 전경이라던가...멋지다!! 라고밖에는 다른 말을 못할 정도의 장면들을 보여준다. 중반부 넘어서부터 슬슬 지겨워지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음... 솔직히 말하자면 이 영화는 기독교인들이야말로 제대로 즐길 수 있을 듯 하다. 신앙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본 분들이라면 더더욱 그럴 듯 하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이 영화 전체를 통해서 '내가 생각하는 기독교의 신은 이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