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태국 3박4일 여행 _방콕 파타야 1 군 제대 하고 얼마 안 되었을 때다. 평생 외국 한번 안 나가보셨던 아버지는 어머니랑 어쩌다 한번 외국 나갔다 오시더니만 그만패키지 여행 홀릭이 되어버리셨고여름방학이 되자마자 나와 동생을 끌고 태국으로 나르셨다. 그렇게 내 첫 해외여행이 시작됐었다. 처음으로 여권에 도장을 쿵쿵 찍고방콕에서 첫 여행지는 왕궁이었다. 섬세한 손길로 그림을 보수하는 페인터 분부터 시작해서.. 뭔가 거대한 것처럼 찍어놨지만 다들 나직나직한 건물들이었다. 여긴 치마가 허용되지 않아 치마입은 사람들은 몸빼를 입어야 한다는게 함정. 왕궁이라 그러하다. 패키지는 사람을 쉬게하지 않는다. 바로 수상시장으로 이동. 말이 수상시장이지 시장따윈 없다. 배로 수상가옥 주변을 돈다. 배를 저어 빵파시는 아주머니한테 한조각 빵을 사서 물에 던지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