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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롯

Carmen reserva merlot 2012 대학로 인도음식점에서 회사분들이랑 회식 중이었다. 실장님이 와인 한잔 하자셨고 자기는 잘 모르니 골라보라고.. 평소때 아는 척 좀 하면 이리 독이된다.ㅋㅋ 차마 비싼건 못 시키고.. 빌라 엠 같은건 실장님 계시고 남자들 밖에 없으니 패스. 까베르네 소비뇽은 좋아하지만 혼자 마실게 아니고 싫다할 사람 있을 수 있어 부담되니 패스. 시라즈나 멜롯을 찾다보니 두개 발견했는데 시라즈는 없다 그러고 멜롯으로 주겠단다. 카르멘 리제르바 멜롯 2012년이었다. 컨디션이 좋았던 듯 하다. 프루티하고 달콤한 향이 딱 적당한 산도에 실려나왔다. 사람들도 다 맛있다며 칭찬하고.. 가성비 좋았던듯.ㅋㅋ 나중에 따로 사서 마셔봐야겠다 싶게 좋은 기억으로 남은 와인이다. 더보기
Chateau Anjelica Merlot 2014 후배가 집들이 오면서 준 선물. 칠레와인 셋트였다. 샤또 안젤리카 메를로, 카베르네소비뇽 이었는데 앉은 자리에서 메를로부터 땄다. 다른 메를로 같이 크리미한 느낌이 느껴졌다. 달달하고 프루티한 향도 좋고.. 생각보다 가성비가 좋다?! 선물세트가 3만원대라니까 한병에 만원대인건데.. 저렴한 가격에 어디가서 욕 안먹을 정도의 품질이란 생각이 들었다. 복잡한 향이나 구조감, 무게감 같은 걸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식사시에 테이블에 두고 가볍고 맛있게 홀짝이기에는 부족함 없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