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장의 회귀? - 서태지 9집 Quiet night 리뷰 열심히 듣고 있다. 느낌을 한마디로 적자면 회귀라는 느낌?그것도 디게 먼 옛날로, 옛날에 '영원'을 쓰던 그 시점으로의 회귀같은 느낌이다. 가사나 멜로디들이 그때를 생각나게 한다는 느낌. 가사들을 딱 보면서 느낀건아 이사람이 많이 유해졌구나, 아빠가 되었구나. 나이를 먹는구나.. 뭐 그런 것들? 크리스말로윈 같은 곡들은 여전히 한칼이 있기는 하지만. 20년을 자기 노래를 쓰는 사람의 곡들을 듣는다는 건 정말 흥미로운 일이다. 어떤 얘기를 계속 하고싶은지 어디에 관심이 있는지 그 사람을 통째로 들여다보는 듯한 느낌이랄까? 인트로부터 크리스말로윈까지는 많이 들었으니 관심이 있는 부분은 4번트랙 숲속의 파이터부턴데.. 사실 라이브에서 처음 9집곡을 들었을 때는 뭔가 당황스러운 느낌이 있었다. 곡이 명확히 전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