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썸네일형 리스트형 태국 3박4일 여행 _방콕 파타야 2 이튿날 파타야 도착. 생각보다 호텔이 좋았다. ...오션뷰라면 좀 더 좋았겠지만...파타야는 솔직히 바다가 뭐 에메랄드 빛이고 그렇진 않지만수상 액티비티들은 잘 마련되어 있는편이다. 완전 본격적인 해변은 안쪽 섬에 있어서 배를 타고 들어갔었다. 이렇게 말이지. 야간에는 주변 번화가를 둘러본다. 여기저기 술집 천지. 들어가서 맥주 한잔 할만한데들이 많다. 무에타이 시범경기를 하는 곳도 있다. 제목은 뭐 챔피온 어쩌고 거창하게 붙여놨는데대충대충 짜고 치는 고스톱인건 그냥 봐도 딱 알수 있다. 다음날 방콕 오는 길에 들르게 되는 호랑이 동물원. 목숨걸고 밥버는 아가씨도 구경할 수 있고 길들여진 야생에 대한 서글픔과 삶의 고단함도 같이 볼 수 있다. (옷에 전갈을 붙이고 계신다.) 방콕 파타야 패키지는 다들 대.. 더보기 태국 3박4일 여행 _방콕 파타야 1 군 제대 하고 얼마 안 되었을 때다. 평생 외국 한번 안 나가보셨던 아버지는 어머니랑 어쩌다 한번 외국 나갔다 오시더니만 그만패키지 여행 홀릭이 되어버리셨고여름방학이 되자마자 나와 동생을 끌고 태국으로 나르셨다. 그렇게 내 첫 해외여행이 시작됐었다. 처음으로 여권에 도장을 쿵쿵 찍고방콕에서 첫 여행지는 왕궁이었다. 섬세한 손길로 그림을 보수하는 페인터 분부터 시작해서.. 뭔가 거대한 것처럼 찍어놨지만 다들 나직나직한 건물들이었다. 여긴 치마가 허용되지 않아 치마입은 사람들은 몸빼를 입어야 한다는게 함정. 왕궁이라 그러하다. 패키지는 사람을 쉬게하지 않는다. 바로 수상시장으로 이동. 말이 수상시장이지 시장따윈 없다. 배로 수상가옥 주변을 돈다. 배를 저어 빵파시는 아주머니한테 한조각 빵을 사서 물에 던지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