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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앰프

덤블 이펙터 중 최고 - Ethos overdrive thr-10으로 녹음 잘 하고 있었는데어느 순간 뭔가 번거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페달보드에서 컴에 푹 꽂고 녹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그 결과 이놈을 들이게 되었다. 덤블 앰프를 재현한 이펙터 중 최고라고 불리는에토스 오버드라이브 (ethos overdrive)파워앰프까지 내장된 앰프버전도 있지만나는 페달보드 위에 올리고 페달파워를 써야 했기 때문에오버드라이브 버전으로 중고를 구했다. 중고가도 비싸서 50만원이 넘었다. 조작부는 보시다시피 앰프를 방불케 한다. 3밴드 이큐에 프레즌스 노브. 오른편 옆구리에는 하이컷 노브. 그리고 토글이 다 합쳐서 8개다. 어찌 해야할 지 몰라 일단 그냥 내키는 대로 노브 놓고 소리 들어봤다. 비싸니까 대충 해도 좋은 소리 뽑겠지... 결과는 폭망. 무슨 이런.. 더보기
AMT SS-11A 개조기 지금은 다 팔아버렸지만...진짜 이놈은 끝까지 가져가려 했다. AMT SS-11A 하이게인 프리앰프로 프리앰프로도, 스피커시뮬 활용한 레코딩 톤도 좋은 놈이었다. 이 놈 소리가 좀 날리는 게 없잖아 있어서 개조를 단행했었다. 개조내역은 여기로... http://blog.naver.com/nahuryun/220093484861 원래 이분이 다른 ss-11a 개조한 내용인데 이걸 보고 같은 개조를 의뢰했다. 진공관 교체, 파워 제작, 내부 부품 싹다 물갈이...우여곡절이 좀 많아 다시 물건을 받기까지 6달 가량 걸렸지만작업물은 아래와 같다. ㅎㅎ 비교할 겸 개조 전 영상도 올린다. 기타가 업글되었다곤 하나 이건 그걸 넘는 변화다 솔직히. 톤이 단단해지고 진공관 냄새가 강해졌다. 게인은 클래시컬 하긴 하지만 .. 더보기
본격 튜브형 프리앰프 - AMT SS-11A 에토스 영입 후 욕심이 생겼다. 이 커다란 페달보드 어차피 맨날 들고다닐 수도 없고 녹음에나 쓸 수 있을 거 같은데,그렇다면 페달형 프리앰프들로 구성해서 녹음때 쓰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 크런치한 놈은 에토스에서 잡을 수 있으니, 그렇다면 하이게인용 페달을 한번 영입해 보자 하고 생각. 그때 떠오른 놈은 이거였다. AMT의 SS-11.이 이펙터가 a버전과 b버전이 있는데 b가 모던하다 해서 b 구하려다가어쩌다 보니 a를 구하게 되어버림. ;;;처음 물려봤을 때 감상은'오!! 음압이 장난 아니다!!'에토스랑 비교해서 뭔가 묵직하게 밀어주는 맛이 있고, 진공관 특유의 음장감도 존재한다. 클린톤은 청아하고 하이가 살아있다는 느낌이 드는데근데... 리드채널은 하이가 살아있는게 아니라 날아다닌다는 느낌이 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