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20 썸네일형 리스트형 Gretsch G6120 모디 - 병이 도진다 병이..ㅠ 별 일 없이 잘 쓰고 있었다. 그러나.. 잊지 못하는 소리가 있었다. 이놈을 사기 전에 들었던 프리펜더 미제 g6120의 바삭바삭한 소리였다. 내건 프리펜더 일본 생산 분이다. 소리가 안 좋은 건 아닌데 바삭함은 그때만큼이 아니었다. 조금 더 어둡고 습기먹은 촉촉한 소리랄까. 재즈하기엔 좋을 것 같지만 왜 이게 전설의 로커빌리 머신인지는 살짝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놈이었다. 바삭거리기는 하는데 포카칩이 습기를 좀 먹었다고 할까.. 때마침 톤 스위치가 맛이갔다. 때를 맞추어 내 머리속에 스위치도 나갔다. 정신없는 구글링 끝에 톤캡 용량을 알아내고 용량에 맞는 범블비 오리지널과 스프라그 제 왁스캡을 공수. 그리고 픽업도 공수해왔다. 이건 원래 픽업. 필터트론 픽업이긴 하지만 일제 프리펜더는 세라믹 마그넷..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