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f 썸네일형 리스트형 깁슨 레스폴 커스텀 사용/개조기 깁슨 트레디셔널을 3년째 잘 사용하고 있던 2015년 봄이었다. 왜 내가 갑자기 커스텀에 관심이 생겼었는지 아직도 이해가 잘 안가지만 어쨌든 커스텀이 너어무 사고싶었다. 정확히 말하면 커스텀샾 모델이 갖고싶었고 그 중에 만만했던게 커스텀이었다고 봐야겠다. 뮤xx스에 마침 마음에 드는 모델이 있었다. 버스트탑의 레스폴 커스텀. 와인레드와 막판까지 고민하다가 버스트탑을 골랐는데 지판이 에보니였기 때문이다. (요새 지판은 리치라이트라는 합성수지..) 시연하는데 생각했던 커스텀의 소리가 났다. 묵직하고 기름진, 바위덩어리가 미끈거리며 굴러가는 소리.. 속으로 와 이거 무슨 티라노사우루스 같다고 생각했다. 점원분과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무슨 생각이었는지 히스토릭을 쳐보고 싶어졌다. 58 좀 볼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