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는 기타 이펙터도 유명하지만
Helicon 등의 보컬이펙터도 잘 만드는 것 같다.
마이크 이펙트를 PC켜지 않은 상황에서
적용하고 싶어서 구매했던 이펙터다.
Helicon 같은게 욕심나기도 했지만
이래저래 간편하게 쓰고싶어서 이걸로..
Mic Mechanic 이라는 이름만큼
현장에서 보컬 메카닉 한명 붙어있는 것 같은 편의성이 있다.
Correction 기능은 그닥 쓸 일이 없었다.
음이 생각보다 부자연스러워지는 느낌.
하지만 리버브, 딜레이 그리고 톤 버튼은
정말 유용했다.
딜레이랑 리버브는 퀄이 꽤 좋았고
톤은 적당한 로우컷과 살짝 컴프를 주는 느낌..
차라리 커렉션 기능을 빼고
톤 버튼을 좀 세밀히 트위킹 할 수 있는
노브를 추가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어댑터 코드는 유럽식인지 어디식인지
220v이긴 한데 한국 콘센트에는 헐겁다.
돼지코 하나 끼워서 쓰는게 좋다.
잘 쓰다가 익스프레션 페달 산다고
얼마전 팔긴 했는데..
보컬 이펙터 살 일 생기면 이놈부터 생각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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