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런의 최종진화 - 스파이더맨 언리미티드

요즘 완전 시간 날때마다 폰 잡고 하는 게임이 있다. 

스파이더맨 언리미티드.

이거 첨 나왔을 때 게임로프트에서 또 뭔가 헛짓거리 했겠구나 싶었는데

실제로 해보니깐 생각보다 현질없이도 꽤 진도도 잘 나가고 할만한 놈 같다.

그래서 추천해 올립니다. 

게임 시작하면 화면 가득 떠오르는 마벨의 이름.

그리고는 이런 로딩화면이 뜨지요. 

로딩화면에서는 스파이더맨에 대한 '토막상식'들을 제공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이것들 컨텐츠 좀 늘려 줬으면 싶다. 

맨날 봤던거 또보고 봤던거 또보고...

여러 차원에서 온 적들을 여러차원에서 스파이디들을 불러 와서 상대한다는 컨셉. 

나는 지금 '상처입은 스파이더맨'이 주캐다. 

스파이더맨 느와르, 라스트스탠드 스파이더맨, 아이언 스파이더 등등

여러가지 버전의 스파이더맨들을 선택할 수 있다. 

심지어 피터파커가 아닌 스파이디들도 있다. (벤라일리나 케인같은..)

스파이디의 팬이라면 뭔가 수집욕을 자극하는 부분!!

세상에나 이놈이 존재할 줄이야. 

피터파커가 완전 잠깐 입었던 코스츔인데도 말이다. 

심지어..

설명까지도 자세하게 제공한다. 

이건 정말 스파이디 팬들을 위한 서비스. 

그리고 신규 팬들에게 스파이더맨의 세계가 이렇게 넓고 방대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장치이기도 할 듯. 

스토리모드에서는 이렇게 맵에서 스테이지를 선택할 수 있게 한다. 

나는 지금 이슈3에서 일렉트로를 상대하고 있고...

이슈1은 고블린 패밀리, 이슈2는 벌쳐 패밀리를 상대하게 된다. 

스파이디는 포탈에서 불러 오는데, 일반 스파이디들을 불러올 때 사용하는 물약은 스테이지 내에서 먹을 수 있고, 

프리미엄 스파이디들을 불러오는 iso-8 (자수정같이 생긴..) 은 현질로 구할 수 있지만서도, 

플레이 꾸준히 하면 충분하다 싶게 제공이 된다. 

하루에 하나 정도는 스테이지 내에서 얻을 수 있으며, 

일일미션을 완료하면 세개씩 준다. 

이외에 이벤트스테이지에서 목표를 달성하면 10개 이상도 얻을 수 있다. 

아, 프리미엄이 저기는 25원이지만, 하루나 이틀에 한번정도? 12원에 파는게 뜨니까 그때 사는게 좋을 듯. 

이건 내가 플레이하지 않을 때 노는 스파이디들 경험치 쌓게 하는 거다. 

이건 몬스터헌터에서 따온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여튼 플레이를 시작하면...

이렇게 멋있게 등장!!

템플런 같이 열라 달린다. 

뛰고 스윙도 하고, 건물도 오르고 비행기에서 뛰어내리기도 하고

정말 다양한 액션들이 눈을 즐겁게 해준다. 

스테이지가 끝나면 이렇게 스파이디가 센스있는 대사도 내뱉고. 

참 공들였다 싶다. 

현질유도도 별로 없으면서 팬들의 수집욕도 자극하고

난이도까지도 적당한 템플런 계의 수작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