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핫톤의 암페로.
제가 사 봤습니다.ㅋㅋ
어디 나가면 일렉 어쿠스틱 베이스 드럼..
시키는대로 하는 처지라서
간편하게 하나로 다 되는 놈 있으면 좋겠다 했는데
이런게 나왔다. 허허..
헤드러쉬나 프랙탈, 힐릭스도 생각해봤었는데
예전에 GT 들고다니면서
한겨울에 땀 한바가지 흘리던 것도 생각나고
집에 캠퍼가 있는 상황에서
고가의 장비를 늘리는 것도 부담스러웠다.
그런 점에서 이건 진짜 완전
내가 필요했던 '바로 그 장비'라고 생각되었다.
고민만하던 찰나에 학교음악 세일..
당장 밤12시에 결제..ㅋㅋㅋㅋ
기타앰프시뮬 종류는 말할 것도 없고
베이스랑 어쿠쪽 시뮬도 있다고
심지어 인풋 모드가 분리되어 있으니 기대만빵.
뭔가 고급스런 케이스에서 물건을 꺼냈다.
겁내 이쁘다.ㅠㅠ
밖에 들고 나가더라도
이거 밟을 때는 신발 벗어야지.ㅠㅠ.
믹서에 언밸런스드 아웃풋으로 물려서 들어봤다.
캠퍼를 쓰고있는 입장에서
이정도 소리면 돈값 충분히 한다고 생각한다.
살짝 소리가 어두운 감이 있나싶긴 한데
옛날 멀티나 작은 멀티들처럼
답답한 감 같은거 없고 시원~하다.
어둡다 느낀건 캠퍼가 소리가 밝은편이라서
그렇게 느끼는지도 모르겠다.
써봤던 멀티 중에 캠퍼 빼고 제일 최신형은 POD HD였는데
개인적 감상은 정말 이게 훨 낫구려..
...하기사 POD라니 언제적 POD야...
예전 GT5 GT8 POD랑 씨름하던거 생각하면
인터페이스도 너무 편해서 눈물이..ㅠㅠ
GE200을 안 써봐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베이스랑 어쿠스틱 물릴 수 있는 것만으로
개인적으로 이정도 가격차는 더 지불 가능ㅋㅋ
터치스크린이 생각보다 빠릿하지 않고
튜너가 반응성이 똥망..
라이브시에 쓰기는 문제있는 편이다.
다행히 구글링해보니 펌웨어 업데이트에서
튜너는 해결했다고 하니 다행ㅠㅠ
케이싱할때 뒤쪽 스위치가 좀 삐뚤게 달린거같은데
작동에 이상없으니 걍 패쓰.
중국산이라 그런가.. 패키징만큼 좀 신경써주지..ㅠㅠ
익스프레션 페달이 작아서 밟기가 부담스럽다.
하지만 난 어차피 와우도 잘 안쓰고
볼륨페달도 잘 안쓰니 이것도 패쓰.ㅋㅋ
정말 기술의 발전은 엄청나다는 생각밖에 안든다.
그리고 중국 참 무섭다는 생각도 든다. 허허..
505들고 설칠 때가 엊그제같은데..ㅠㅠ
격세지감이로고..
패치 세개정도 톤 잡아놓고
어디 나가면 PA에 바로 물려야지.
딱 봐도 그게 제일 안정적일 것 같은 장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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