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장의 회귀? - 서태지 9집 Quiet night 리뷰 열심히 듣고 있다. 느낌을 한마디로 적자면 회귀라는 느낌?그것도 디게 먼 옛날로, 옛날에 '영원'을 쓰던 그 시점으로의 회귀같은 느낌이다. 가사나 멜로디들이 그때를 생각나게 한다는 느낌. 가사들을 딱 보면서 느낀건아 이사람이 많이 유해졌구나, 아빠가 되었구나. 나이를 먹는구나.. 뭐 그런 것들? 크리스말로윈 같은 곡들은 여전히 한칼이 있기는 하지만. 20년을 자기 노래를 쓰는 사람의 곡들을 듣는다는 건 정말 흥미로운 일이다. 어떤 얘기를 계속 하고싶은지 어디에 관심이 있는지 그 사람을 통째로 들여다보는 듯한 느낌이랄까? 인트로부터 크리스말로윈까지는 많이 들었으니 관심이 있는 부분은 4번트랙 숲속의 파이터부턴데.. 사실 라이브에서 처음 9집곡을 들었을 때는 뭔가 당황스러운 느낌이 있었다. 곡이 명확히 전달.. 더보기 서태지 컴백 콘서트 (크리스말로윈) 리뷰 / 9집 콰이어트 나잇 선공개 드디어 왔다. 서태지 컴백 콘서트!!간만에 신나게 놀 수 있을 거라 기대하면서 잠실에 도착했다. 타이틀 곡 컨셉이 할로윈이라 그런지 코스프레 하신 분들도 여기저기 돌아다니시고 놀이동산같이 좀비 놀이도 해 주시고 축제 분위기가 물씬 났다. 정말 서태지 팬덤은 대단한듯. 정문. 지금껏 공개된 곡들의 컨셉 아트와 앨범 커버가 걸려 있었다. 앨범을 티켓 소지자에게 이틀 먼저 선 판매 해서 바로 샀고굿즈쪽은... 땡기는 물건이 없어서 그냥 패스. 최대한 콘솔 근처로 자리를 잡았다. 콘솔에 외쿡인 분들이 앉아계시더만. 오늘은 좀 실망스러웠지만... 이 얘긴 이따 하기로 하고.락페같은 경우에는 콘솔쪽에 자리 잡는걸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전망은 어떨 지 몰라도 소리는 제일 확실하게 들을 수 있다. 소리를 잡아야 하는 .. 더보기 서대장의 한칼 - 크리스말로윈 서태지가 드디어 타이틀 곡을 공개했다. 뭐...포스팅은 하루 늦었나? ㅎㅎ 이런 컨셉. 할로윈인거다. 할로윈. 김민교닮은 아저씨도 나오시고따님의 태명인 삑뽁의 정체도 이 곡에서 밝혀졌다. ㅎㅎ 일단 소격동만 듣고 생각했었던 '이번 앨범은 신스팝 위주일 것이다!!' 는 이 곡으로 불식되었다. 공연준비를 밴드소집해서 한다고 했으니 당연히 아닐 거라 생각은 했다만. 그래도 타이틀 곡에서 이렇게 미디가 정말 본격적으로 들어갈 거라곤 생각 못했던 부분. 지난 앨범에서 미디나 키보드가 멜로디를 이끌었다면이번 앨범에서는 리듬까지 커버하도록 했다는 느낌이다. 신디로 쾅 하는 부분은 옛날 난 알아요 생각도 나고.. (이게 원래는 80년대 마이클 잭슨이 유행시킨거다.) 곳곳에 점핑 타이밍도 숨어있고 놀기도 괜찮을 것 같다.. 더보기 소격동..? 표절..?? 제 생각은요... 태지옹이 드디어 컴백 신호탄을 날리셨다. 아이유랑 크로스. 곡 제목은 소격동. 이때까지의 태지옹 솔로행보답지 않게 말랑말랑한 신스팝을 전면에 내세웠는데...이런... 벌써부터 표절논란이다. (이런 젠장. 나는 컴백공연 티켓도 벌써 예매했는디. ;;;) 긴말 할 거 없고. 한번 들어나 보자. 요건 서태지 * 아이유 버전의 소격동. 서태지 특유의 뭔가 '모호함'이 노래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갈듯 말듯 안가는... 그런거? 요건 논란이 된 처치스의 the mother we share. 오오. 이건 정말이지 깔쌈한 씬스 팝이다. 전개도 시원시원하고 말이지. 도입부 보면 분위기는 확실히 요런 컨셉으로 가려고 한 티가 확확 나긴 한다. 도입부 말고는 표절이라고는 말 못하겠다. 둘 다 여보컬이고... 작곡시 참조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