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른 즐거운 것들/about tea..

장일원에서 사온 신양모첨

올 봄에 부모님 모시고 북경 놀러간 김에
장일원 들러서 사온 신양모첨이다.
지난번 중국갔을 때 사왔던
서호용정이 맘에 들었던 지라
용정을 한번 더 살까 해서 갔는데
이번에 남아있는 잎들은 좀 맘에 차지 않았다.

옆에 신양모첨 통이 있길래
좀 보여달라 해서 봤더니
오우 찻잎만 보는데도 너무 맛있어보인다.
정말 여린 잎들로만 만들어져 있다.
그래서 '첨'이 붙은 거겠지.

꽤 사 왔는데 벌써 다 먹어간다. 젠장ㅎㅎ
아내가 제일 좋아하는 차가 되어버림ㅋ
용정과 비교하면 떫은 맛도 단 맛도 조금씩 더 강하다.

이제 한 두세번 우릴 양이 남았다.
아내는 아껴먹자며 선물받은 황산모봉(이라 추정되는)을 먼저 뜯잔다.

북경 주기적으로 가야겠다.ㅋㅋ 차사러ㅎㅎ

'다른 즐거운 것들 > about tea..'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리아쥬 프레르 - 웨딩 임페리얼  (0) 2018.09.16
황산녹차 - 고산녹차  (0) 2018.08.25
금장 대홍포  (0) 2018.08.06
봉황단총 은화향  (0) 2018.06.28
아리산 우롱차  (0) 2018.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