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에 부모님 모시고 북경 놀러간 김에
장일원 들러서 사온 신양모첨이다.
지난번 중국갔을 때 사왔던
서호용정이 맘에 들었던 지라
용정을 한번 더 살까 해서 갔는데
이번에 남아있는 잎들은 좀 맘에 차지 않았다.
옆에 신양모첨 통이 있길래
좀 보여달라 해서 봤더니
오우 찻잎만 보는데도 너무 맛있어보인다.
정말 여린 잎들로만 만들어져 있다.
그래서 '첨'이 붙은 거겠지.
꽤 사 왔는데 벌써 다 먹어간다. 젠장ㅎㅎ
아내가 제일 좋아하는 차가 되어버림ㅋ
용정과 비교하면 떫은 맛도 단 맛도 조금씩 더 강하다.
이제 한 두세번 우릴 양이 남았다.
아내는 아껴먹자며 선물받은 황산모봉(이라 추정되는)을 먼저 뜯잔다.
북경 주기적으로 가야겠다.ㅋㅋ 차사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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