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k-pop 스타 출연자 이진아양 덕에 귀호강을 제대로 했었다.
그때는 그냥 노래가 좋아서 심사위원들의 칭찬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겼었는데...
이 원숭이 아재의 심사평 덕에 음악 듣는 사람들이 난리다. ㅋㅋ
문제의 발언은 이거.
'저는 에스페란자 스펄딩 같이 그루브가 없는 음악은 잘 못들어요.'
...무슨 개소리야. ㅋㅋㅋ
박진영은 말을 수정했어야 했다.
'저는 재즈 그루브는 잘 못 타요.' 라던지
'저는 R&B 그루브 말고는 다른 그루브 잘 못 타요.' 같은 말로.
솔직히 심사평 들으면서 한바탕 일겠구나 싶긴 했는데 역시나였다.
아니 이건 오히려 고도의 노이즈 마케팅인가? 대본인가? ㅋㅋ
자. 이게 그루브가 아니고 뭐시다냐. ㅋㅋㅋ
재즈도 R&B도 힙합도 따지고 보면 다 흑인 음악을 뿌리로 한 친척들이다.
또한 끈적끈적한 것들만이 그루브의 다가 아니고
담백하다던가, 숨차도록 몰아붙인다던가 하는 그루브도 존재한다.
데이브웨클의 숨차게 몰아붙이는 퓨전재즈 드러밍 속에도 그루브가 있잖은가?
..심사위원 중에 유희열이 있어서 그나마 참 다행이라는 생각밖에...ㅎㅎ
신경쓰지 않으려 했는데
심사평 땀시 이진아양 노래가 묻히는 거 같아서 참 거시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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