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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기타 회상기 - Cort g260 (2. 개조) 부제 : 기타 파츠에 대해 공부해 보아요 지난 블로그의 이사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이사와 더불어 새로운 글들도 틈틈히 올리고 지난 글들도 수정을 거칠 예정...아아...여긴 언제쯤 어디다 내 놓을 만한 수준이 될까나... ㅎㅎ 첫 기타가 망가지면 참 여러가지로 마음이 안 좋아진다.나같은 경우 밑에 저놈을 동아리방에 세워놨다가수업을 갔다오니 헤드머신 하나가 부러져 있는 아주 뭣같은 상황이 발생했다. 그때 헤드머신 수리하러 처음으로 '리페어샵'이란 곳을 가 봤고수리를 위해 이런저런 부품을 살펴보다가 '개조'라는 세계에 눈을 뜨게된다. ...그때부터 내 배고픈 생활이 시작되었다......락은 원래 배고픈 음악이다.. 여튼...장장 1년반의 시간동안 내 첫기타는 개조에 개조를 거쳐마침내 '나무만 콜트' 인 기타가 되어버리는데... 배보다 배꼽이 더 커.. 더보기
음악사를 바꾼 10개의 기타들 캐나다 CBC 방송에서 방영한 듯 한 음악사를 바꾼 10개의 기타들. 댄일렉트로에서 리켄베커까지 음악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10개 기타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링크를 걸어 둡니다.기타 치시는 분들은 보시는 것도 재밌을 듯 하네요. ^^ 1. 댄일렉트로, 하모니크으... 첫빵부터 심상찮은 기타들을 던지시네. ㅋㅋㅋ보통 이들은 첨으로는 스트랫이나 레스폴 같은 게 나올거라 생각했을 수도 있겠지만음.. 탁월한 선택인 듯 하다.당시의 락앤롤 입문자들이 선호하는 기타였던듯.하모니는... 솔직히 잘 모른다. ㅡㅡ;; 댄일렉트로는.. 얼마전까지 여자친구가 쓰던 기타다. 엄청 저렴한 가격에 (그리고 뭔가 말도안되는 스펙에) 빈티지한 맛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기타다.합판기타에 립스틱 픽업이 장착되어 특유의 깨갱거리는 소리.. 더보기
첫 기타 회상기 - Cort g260 (1. 대면) 기타 치는 사람에게 있어 첫 기타는 정말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추억인 것 같다. 2005년 가을은 여러가지로 인생의 슬럼프를 겪던 시기였다.왜 그런거 있지 않나. 지나고 나면 그냥 아무것도 아니지만 그때는 정말 뒤질 거 같은 그런거. 그런 때늦은 중2병에 시달리던 내게 친구놈은'음악이 내 길이요 거리에서 얻은 진리요' 라는 문자를 날려줬고정신차려 보니 내 손에 이놈이 들려있었다. 내 첫번째 일렉. 콜트 g260 2003년형.전형적인 스트랫타입의 바디쉐입에싱싱싱...처럼 보이지만 저건 사실 싱글형 험버커다.하지만 저거 살땐 싱글이고 험버커고 나발이고 아무것도 몰랐지. ㅡㅡ;;;; 진짜 암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네이버 지식인 뒤지고,펜더고 깁슨이고 스트랫이고 레스폴이고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고른 놈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