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가족과 함께 다녀온 베트남 관광.
다낭쪽으로 휴양을 하러 갈까 아니면 캄보디아까지 좀 빡쎄게 달려볼까 고민이 많았지만
그냥 다녀오는데 의의를 두고 집에서 쉬자는 얘기도 있고...
그냥 하노이랑 하롱베이만 다녀오는 걸로...ㅎㅎ
베트남 하면 하롱베이를 가야된다는 생각이 있었는디
하롱베이랑 다낭은 멀고... 그냥 가까운 하노이랑 묶어가는게 빠를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코스는 하노이 - 하룽베이 - 하노이 로,
하노이에서는 호치민 묘역, 삼육거리 그리고 센 레스토랑을 가는 것으로 했다.
뭐... 나와있는 패키지 일정의 답습이다만 그거 말고는 솔직히 그렇게까지는 볼거 없는 거 같다. ㅎㅎ
베트남 에어라인 타고 갔는디 좌석에 게임기가 설치되어 있었다.
...근데 저기서 먹통이 되어버림. ;;;
도착할때까지 가는 내내 저 화면을 마주하고 갔다. 개빡쳤음...;;;
하노이 도착.
차창 밖에는 죄다 논이었다. 쌀 생산량이 어마어마한 국가라 한다. 그래서 베트남엔 거지가 잘 없다나 뭐라나.
집들은 참 이쁘다. 밖에서 보면 이쁜데 안에는 뭐 없을 것 같은 집들이다. ㅎㅎ
프랑스 식민지때의 영향으로 프랑스 양식의 집들이 많다 했다.
그리고 도착한 호치민 묘역.
공산주의자니 뭐니 해도 존경할만한 사람임에는 틀림없다.
외척을 만들지 않으려 결혼도 하지 않고, 국민을 생각하며 평생을 검소하게 산...
이런 사람 우리나라엔 없나. 쩝...
대통령 궁. 하지만 호치민은 여기에 살지 않았다고 한다.
실무진들 일하라고 주고, 귀빈 접대시에만 쓰고 자신은..
옆에 방 세칸짜리 집에서 삼. ;;;
아, 이집도 보다 못한 부하들이 지어준거라 함. 쩝...
호치민 묘역을 나와 36거리로 갔다.
런닝맨 베트남 특집에서 출연진들이 헤집고 다닌 데가 바로 여기다.
오토바이 천지다.
베트남가서 제일 많이 본 물건이 오토바이.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오토바이를 한번에 본건 첨이었다.
상가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오토바이오토바이오토바이...
도로는 차 다니라고 만든게 아니라 오토바이 다니라고 만든데다 이건.
사진에서만 보던 그런거. 뭔가 반가웠다. ㅋㅋ
저 모자는 여자들만 쓰고 다니는 거라 한다.
여기까지 대충 하노이 1일차 관광을 마치고 하롱베이로 출발. ^^
고속도로 타고 가다보니 이런 식당이...
맛집.... ㅎㄷㄷㄷㄷㄷ....
베트남에 있는 한식 식당인데 이름이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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