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롱베이 관광하는 날.
외쿡인들은 여기서 크루즈타고 3박4일, 일주일 신선놀음 한다는데
뭐... 그럴 생각은 없고 반나절 간단히 돌았다.
저게 죄다 하롱베이 도는 배들.
명량 보는 것 같았다.
관광객이 엄청 많긴 많구나 싶었다.
첨엔 뭐... 별거 없네 그냥 바다네 하다가
갑자기 이런 풍경이 떠억 나타난다.
대한항공 cf에서 보던 그런 느낌?
저런 식의 작은 섬들이 바다위에 끝도없이 늘어 서 있다.
내가 DSLR을 사지않은 걸 후회하는 날이 올 줄이야...
담번에 어디 나갈 때는 꼭 좋은 카메라 하나 사가야겠단 생각을 했다. ㅠㅠ
어디 전망대 같은데 올라가고 석회동굴도 가보고 했는데
솔직히 그닥 감흥은 없었고 다시 바다가서 풍경보고싶은 생각만 났다.
햇빛도 세고 그랬는데 피부 다 그을리면서도 계속 선미에서 풍경만 보고 있었다.
그리고 배에서 먹었던 씨푸드.
...존맛. ㅋㅋㅋ
요거 이후에는 수상 인형극도 보고 했는데 사진을 잘 못 찍어서...;;;
여튼 이렇게 하롱베이 관광은 마무리.
다음날 다시 하노이로 가서 센레스토랑으로 갔다.
들어가는 입구. 오오... 뭔가 화려하다.
딱 들어가면 부페의 규모에 놀란다. 이거슨 진심 대박이라는 말 밖에... ㅎㅎ
여기는 쌀국수 만들어주는 코넌데 쌀국수만 종류별로 네다섯개는 먹을 수 있다.
그리고 다 맛있다. ㅋㅋ
여기도 쌀국수코너. ㅋㅋ
조개, 새우 등 씨푸드가 가득가득
월남쌈 코너!!! 저기계시는 분들이 싸놓으시는데 진짜 맛있음 저것도. ㅋㅋ
집에서 맛살넣고 머스타드 찍어먹고 하는거랑 뭔가 느낌도 맛도 다르다. ㅋㅋ
바베큐 코너!!!
생선, 닭, 삼겹살같은것도 있고... 참새구이가 있다!!! 모양새는 좀 혐..스럽긴한데 맛나긴 하다.
부페의 질은 연어에서 결정된다고 본다.
튼실하고 기름지고 입에서 녹는다.
이날따라 연어의 질이 좋았는지 어땠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연어 진짜 대만족.
다만... 쌀국수 종류별로 먹는다고 배불러서 연어를 얼마 못 먹은건 진짜...ㅠㅠ
레스토랑 바깥의 전경... 진짜 잘 해놨다.
이렇게 베트남 관광이 끝나고...
남은건 기념품이랑 사진 뿐.
저건 다람쥐 똥 커피란다. 루왁이랑 비슷하게 다람쥐의 배설물에서 채취한 커피로 만드는 거라는데 향 좋고 맛있었다.
베트남 갔다 오시면 다른 기념품은 모르겠고 저건 진짜 사올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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