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리에 관하여 읽으면서는
스토아 판 고통의 문제네 생각했는데
행복한 삶에 관하여 읽으면서 드는 생각이
깨끗한 부자 운운하면서
돈놀이에 눈이 벌개져 계신 분들 원조가 여깄네.
그런 교회 으르신들은
최악의 박해자 중 하나랑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거라고 생각하심 되겠다.
키케로가 자기 책에 써놓은 얘기가 자연히 생각남.
'그럼 대금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너는 어째서 짐승의 일을 내게 이르느냐?'
⠀
키케로는 읽으면서 재수없네 생각되는 부분이 있다면
세네카는 좀 정떨어진다.
아 문장은 좋다. 문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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