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 맛 본지는 좀 시간이 지났다.
부서 회식에서 다른 과장님이 꺼내신 술.
말로만 듣던 아일레이 위스키다 싶어
냅다 받아마셨다.
코를 찌르는 피트 향이
마치 소독약 냄새같은 느낌.
아일레이 위스키의 특징이라고 한다.
싱글몰트지만 10년산이다 보니
젊다는 느낌은 확 나긴 했다.
소독약같은 스모키함 안에
살짝 달짝한 맛이 돈다.
...이런 술에서 단맛을 찾아 느끼면서
뭔가 술꾼이 된 느낌...
여튼 이술 참 매니악하다 매니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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