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회식자리에서 맛봤던 놈이다.
같은 파트 차장님이 필리핀에서 사오심.
럼이라고 쓰여있길래
머리속에 있던 럼의 이미지..
그러니까 무식하게 쎈 놈들의 이미지를 상상했다.
70도 넘는 놈들만 봐와서리..
근데 이놈은 40도짜리.
향은 달콤하다. 설탕 단맛이 난다.
복잡한 풍미 뭐 이런건 아니지만
40도 치고 잘 넘어간다.
홀짝거리다 골로갈 거같은 술.
필리핀에서 가장 사랑받는 술이란다.
혹시나 갈 일 있으면 15년 이상으로
한병 구해봐야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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