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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즐거운 것들/about tea..

홍대 전통찻집 - 두레차

요즘 보이생차 생각나면 한번씩 가는 곳.

가까이 홍대이기도 하고..
고수순료차를 병차로 사기 부담스러웠는데
여긴 그걸 마실 수 있댄다.
카라멜 마끼아또 값으로.ㅋㅋㅋ

와이프는 동방미인, 나는 반장산 보이생차.
전에 마신 이무산 생차보다 맛이 묵직하다.
고수차긴 하지만 생차라 약간 떫기도 하고..
내 맘엔 이무산 생차가 나은 듯 하다.

직접 자사호에 우려먹을 수 있는 것도 좋다.
와이프랑 여기 가면 항상 물통 세병 비우고 오는 듯.

가볍게 부담없이 보이차 한번 우리기 참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