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즐거운 것들/trip trip!!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크레더블 인디아!! - 북 인도 배낭여행기 (4) 바라나시 카주라호를 뒤로하고 드디어 바라나시로 떠났다. 다시 지프를 타고 기차역으로 이동, 기차로 하루를 꼬박 달려 바라나시 행이다. 이 아재가 옆자리였다. ㅎㅎ 내가 창문을 못 열어 끙끙대니깐 옆에서 시크하게 열어주신... 그렇게 달려 바라나시 도착. 릭샤도 오토바이도 거리에 흘러 넘친다. 사이클릭샤 타고 숙소 가는 길. 숙소가서 짐풀고 잠깐 쉬니 밤이되어버렸다. 바라나시 시장 밤거리를 돌아다니러 나와봤다. 꼬불꼬불 완전 복잡하지만 책자만 있으면 다닐만 하다. 가트. 고수부지 같은 데다. 갠지스강변. 옆쪽으로는 화장터에서 시체를 태우고 있었다. 거긴 사진찍지 말래서 가만히 있었다. 화장터에서도 설명해주고 돈받겠다는 삐끼가 있는데그냥 무시하고 구경하면 된다. 아 여기 아직도 유명한가 모르겠다. 블루라씨 숍. 진퉁.. 더보기 인크레더블 인디아!! - 북 인도 배낭여행기 (3) 카주라호 타지마할을 뒤로하고 북쪽 작은 도시인 카주라호로 간다. 기차로 쟌시로 가서 거기서 차를 타고 카주라호로 들어가는 여정. 쟌시가는 기차 안에서 사진기 들고 놀다 보니 지나가던 아해가 자기 찍는 줄 알고 쭈뼛쭈뼛 포즈를 취한다. 그래서 한 컷. 인도 사람들은 정말 사진찍히는 것을 좋아한다. 멧돼지같은게 동네를 돌아다닌다. 정말 여기선 온갖 동물들이 싸돌아다니는 걸 다 볼 수 있구나 싶었다. 코끼리만 보면 다 봤다 생각했다. (그리고 그날 길에 다니는 코끼리를 봤다는거;;) 쟌시의 아해들. 사진기를 들이대니 포즈를 취한다. 우리 차가 출발하니 까르르 웃으며 따라왔었다. 차를 타고 카주라호에 도착한 것은 밤이었다. 근처 한국음식을 하는 식당.. 닭도리탕이라는데 영...암튼 밥을 먹고 다음날 아침 일정을 시작한다.. 더보기 인크레더블 인디아!! - 북 인도 배낭여행기 (2) 아그라 델리에서의 하룻밤이 지나고 우리는 아그라로 향한다. 저렇게 된 침대칸에 타고 한참을 가야한다. 정말 한참....인도에서 기차여행은 기다림의 연속이다. 기본적으로 기차는 연착하는 것이 상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기차에 사모사 파는 분도 계셔서 먹어봤는데 인도에서 사먹는 사모사는 한국에서 먹는거랑 느낌이 달랐다. 훨... 맛있었다. ㅋㅋ 아그라에 도착한건 밤이었다. 아침이 되어 옥상에 올라가 보니...원숭이랑 옆건물 개가 신경전 중이다. 인도는 어디나 원숭이가 돌아다닌다. 길에 돌아다니는 똥개처럼. 원숭이 자극하면 안된다고 하는게 손톱에 할퀴어지거나 하면 광견병주사를 맞아야 한다나... 아그라 주택가의 풍경. 아그라는 타지마할이라는 엄청난 문화유산이 있는 곳이지만 공업도시로 성장한 도시라 한다. 델리도 그랬.. 더보기 인크레더블 인디아!! - 북 인도 배낭여행기 (1) 델리 때는 바야흐로 취직 준비 직전...친구랑 나는 우리 인생에 해외여행은 이번이 마지막이란 것을 어렴풋이 예감하고 있었다. 어느날 친구가 얘기했다. ㅅㅂ 어디라도 좀 가자. 인도 어때 인도?콜 하고 돈을 지르고 떠났다. 유럽같았으면 진짜 그냥 우리끼리 갔겠지만촉박하게 떠나는 일정에다 인도... 다 보니 단체 배낭여행을 예약. 인천서 홍콩경유, 홍콩서 에어인디아를 타고 델리로 가는 일정이었다. 홍콩 도착은 하였으나... 젠장... 에어인디아가 8시간 연착...진짜 지옥같은 기다림 끝에 델리가는 비행기를 탔다. 도착하니 거긴 밤시간. 나와서 선불택시를 잡아 타고 예약된 숙소라 간다. 빠하르간지 거리에 있는 하레라마 게스트하우스. 첫번째 숙소였다. 빠하르간지는 델리 내 여행자들의 거리라 할 만큼 게스트하우스와 식.. 더보기 태국 3박4일 여행 _방콕 파타야 2 이튿날 파타야 도착. 생각보다 호텔이 좋았다. ...오션뷰라면 좀 더 좋았겠지만...파타야는 솔직히 바다가 뭐 에메랄드 빛이고 그렇진 않지만수상 액티비티들은 잘 마련되어 있는편이다. 완전 본격적인 해변은 안쪽 섬에 있어서 배를 타고 들어갔었다. 이렇게 말이지. 야간에는 주변 번화가를 둘러본다. 여기저기 술집 천지. 들어가서 맥주 한잔 할만한데들이 많다. 무에타이 시범경기를 하는 곳도 있다. 제목은 뭐 챔피온 어쩌고 거창하게 붙여놨는데대충대충 짜고 치는 고스톱인건 그냥 봐도 딱 알수 있다. 다음날 방콕 오는 길에 들르게 되는 호랑이 동물원. 목숨걸고 밥버는 아가씨도 구경할 수 있고 길들여진 야생에 대한 서글픔과 삶의 고단함도 같이 볼 수 있다. (옷에 전갈을 붙이고 계신다.) 방콕 파타야 패키지는 다들 대.. 더보기 태국 3박4일 여행 _방콕 파타야 1 군 제대 하고 얼마 안 되었을 때다. 평생 외국 한번 안 나가보셨던 아버지는 어머니랑 어쩌다 한번 외국 나갔다 오시더니만 그만패키지 여행 홀릭이 되어버리셨고여름방학이 되자마자 나와 동생을 끌고 태국으로 나르셨다. 그렇게 내 첫 해외여행이 시작됐었다. 처음으로 여권에 도장을 쿵쿵 찍고방콕에서 첫 여행지는 왕궁이었다. 섬세한 손길로 그림을 보수하는 페인터 분부터 시작해서.. 뭔가 거대한 것처럼 찍어놨지만 다들 나직나직한 건물들이었다. 여긴 치마가 허용되지 않아 치마입은 사람들은 몸빼를 입어야 한다는게 함정. 왕궁이라 그러하다. 패키지는 사람을 쉬게하지 않는다. 바로 수상시장으로 이동. 말이 수상시장이지 시장따윈 없다. 배로 수상가옥 주변을 돈다. 배를 저어 빵파시는 아주머니한테 한조각 빵을 사서 물에 던지면.. 더보기 담양 당일치기 - 2015.10.31 광주사는 친구집 집들이 겸 전라도 여행 입문 코스로 담양 당일치기 다녀왔다. 12시반 광주도착, 점심식사 후 담양으로 이동. 메타세쿼이아 길. 이쁘다. 이쁜데..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풍경이고 외국 따라한 느낌이어서.. 담양 하면 죽녹원. 아 이건 참 좋았다. 죽녹원 내의 이이남 아트센터도 볼게 많아 좋았고 걷기 딱 좋은 날씨여서 더 좋았다. 1박2일 촬영지 팻말은 좀 빼줬으면 싶었다. 어떤 연못은 아예 1박2일 촬영때 이승기가 빠졌다고 이승기연못 이라고 표시해 놓은 곳도 있었다. 누가 보면 연못에서 이승기가 승천한 줄 알것네;;; 여튼 죽녹원 돌고 나니 저녁시간이 되어갔다. 저녁 메뉴는 떡갈비. 3년 전 보성에서 먹은 떡갈비는 좀 패티같았다고 말하니 친구는 자기만 믿고 따라오란다.. 더보기 베트남 여행 - 2. 하롱베이, 센레스토랑 하롱베이 관광하는 날. 외쿡인들은 여기서 크루즈타고 3박4일, 일주일 신선놀음 한다는데뭐... 그럴 생각은 없고 반나절 간단히 돌았다. 저게 죄다 하롱베이 도는 배들. 명량 보는 것 같았다. 관광객이 엄청 많긴 많구나 싶었다. 첨엔 뭐... 별거 없네 그냥 바다네 하다가 갑자기 이런 풍경이 떠억 나타난다. 대한항공 cf에서 보던 그런 느낌? 저런 식의 작은 섬들이 바다위에 끝도없이 늘어 서 있다. 내가 DSLR을 사지않은 걸 후회하는 날이 올 줄이야... 담번에 어디 나갈 때는 꼭 좋은 카메라 하나 사가야겠단 생각을 했다. ㅠㅠ 어디 전망대 같은데 올라가고 석회동굴도 가보고 했는데솔직히 그닥 감흥은 없었고 다시 바다가서 풍경보고싶은 생각만 났다. 햇빛도 세고 그랬는데 피부 다 그을리면서도 계속 선미에서 .. 더보기 베트남 여행 - 1. 하노이 (호치민 묘역, 36거리) 지난 여름 가족과 함께 다녀온 베트남 관광. 다낭쪽으로 휴양을 하러 갈까 아니면 캄보디아까지 좀 빡쎄게 달려볼까 고민이 많았지만그냥 다녀오는데 의의를 두고 집에서 쉬자는 얘기도 있고...그냥 하노이랑 하롱베이만 다녀오는 걸로...ㅎㅎ 베트남 하면 하롱베이를 가야된다는 생각이 있었는디하롱베이랑 다낭은 멀고... 그냥 가까운 하노이랑 묶어가는게 빠를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코스는 하노이 - 하룽베이 - 하노이 로, 하노이에서는 호치민 묘역, 삼육거리 그리고 센 레스토랑을 가는 것으로 했다. 뭐... 나와있는 패키지 일정의 답습이다만 그거 말고는 솔직히 그렇게까지는 볼거 없는 거 같다. ㅎㅎ 베트남 에어라인 타고 갔는디 좌석에 게임기가 설치되어 있었다. ...근데 저기서 먹통이 되어버림. ;;;도착할때까지 가.. 더보기 안양천 나들이_2014.10.11 집이 구일역 근처라 안양천이 지척이다. 학교 잠깐 들렀다가 집에 오는길에 바깥을 보니 코스모스가 만발이라잠시 내려갔다 왔다. 가을 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날씨도 맑고... 해도 슬슬 넘어 갈락말락 중이다. 오늘 생일임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서 싸트 공부하고 있었던 여자친구님. 심지어 오늘 그렇게 좋아하는 고연전이었는데도 불구하고.(5전 전승이었음에도 불구하고...)생일 샷 찍어주려고 고심해서 나온 사진이다. 갤럭시노트 치고는 선방했다. 햇빛도 정말 많이 도와줬고. ^^ 새삼 사진찍는 즐거움을 생각한다. 사진기 하나 사야겠다는데 둘 다 동의해버렸다. 미러리스 (캐논 eos m2) 랑 DSLR (캐논 eos 70d) 둘 중에 하나로 가려고 생각하고 있는데원래는 기동성 중심으로 m2로 가려다가 이 샷 이후에 D..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