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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즐거운 것들/about tea..

교토 후쿠쥬엔 센차

장모님이 일본 다녀오시면서 구입하신
교토 전통다원 후쿠쥬엔의 우지센차다.
일본녹차래봤다 겐마이정도 접해본 나는
이렇게 본격적인 센차는 처음이었다.

센차는 찻잎을 따서 증기로 찌고
뜨거운 바람에 말려 만드는데
한국녹차, 중국녹차와는 또 다른 맛이 있는 듯.

색깔은 정말 우려본 녹차 중에 제일 잘 빠진다.
무슨 물에 형광펜 탄 것 같이 이쁜 색이 나온다.

한국녹차와는 다른 고소함이 있는데
마치 파래나 김같은 해초향이 난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