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단니 자사호를 한점 사주심.
고진우 방품인데 예술품의 방품인지라
진짜 포스가 좀 후덜덜이다.
청차용으로 사용하기로 하고
간단히 개호과정을 거친 후에
집에 그닥 고급지지 않은 대홍포가 있어서
좀 우려봤다.
...세상에...
개완에 우릴 땐 향이 요란하게 겉돈다 싶었는데
그런게 싹 잡히고 차분해진다.
호가 차의 포텐을 땡겨오는 느낌이다.
다구 하나 바꿨을 뿐인데!
이래서 차와 호의 궁합 찾고 좋은 호 찾는구나 싶다.
자아.. 이제 홍차용 주니나 홍니 하나 들이면 대충 끝인데..ㅋㅋ
'다른 즐거운 것들 > about te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케냐 자바하우스 케냐AA (0) | 2017.08.18 |
---|---|
실험!! 자사호와 다즐링의 궁합은?? (0) | 2017.01.19 |
2006년 맹해 7572 보이숙차 (0) | 2016.12.12 |
교토 후쿠쥬엔 센차 (0) | 2016.11.28 |
황산모첨 - 장일원 구입품 (0) | 2016.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