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국산 브랜드의 스트랫과 레스폴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는 국산 브랜드 중 맏형인 콜트다.
음... 콜트의 기타들을 보기전에
인터넷에서 콜트의 노동자 부당해고와 착취에 대해
한번 검색 해보시고 읽어봐 주셨으면 한다.
개인적으로 콜트가 저런 짓들만 하지 않았다면
일본 유수의 브랜드처럼 될 수도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제길슨.
여튼 콜트의 스트랫과 레스폴이다.
스트랫 - Cort g260
g250보다 한 단계 위인 g260 모델이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콜트에서 스트랫사면서
1~2년 뒤에도 후회 안하려면,
그리고 앞서 소개한 스트랫들과 급을 맞추려면
g260이상의 모델을 권하는 바다.
바디가 애쉬바디인 것이 특징이다.
콜트가 옛날 펜더의 oem을 했을 때도
애쉬 스트라토캐스터로 호평받은적이 있는만큼
애쉬는 콜트가 자신있어하는 목재라는 생각이 든다.
소리는 좀 쎄다싶은데 애쉬 느낌 때문에 빈티지한 맛도 있다.
하지만 애쉬느낌이 별로 안좋다하다면 뭐...ㅎㅎ
애쉬는 앨더보다 꽥꽥거리고 하이의 비음이 특색이다.
앨더는 애쉬에 비해 짹짹거린다고 할까?
암튼 애쉬가 앨더보다 빡쎄고 앨더는 좀 더 부드러운 느낌..
레스폴 - Cort cr-250
이놈은 40만원 초반대 모델인데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30만원대에 구할수도 있다.
30만원대에 cr200이라는 놈이 있는데
그놈은 바디에 탑이 안올라간 모델인지라
콜트에서 레스폴을 살거면 이거정도는 사는게 좋겠다.
픽업 출력이 센편이다.
콜트가 센 픽업을 좀 즐겨다는듯.
소리성향이 좀 무겁고 땐땐한 느낌..
빈티지스런 느낌은 좀 아닌 대신에
무거운 디스토션 사운드 쪽으로 좀 강점이 있는 듯 싶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현재의 콜트는
여전히 강력한 초심자용 기타를 생산하긴 하지만
가성비에 대해서는 신흥 브랜드보다 좋다 할 수 없는 듯.
하지만 뭐... 국내에서 이름이 가장 많이 팔린데는
이유가 있을거다싶다.
그리고 그 공의 많은 부분은 지금 현장에서 투쟁하시는
콜트 콜텍 노동자분들의 피와 땀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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