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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즐거운 것들/Alchol... alchol..

득템!! - 샤또 떼르뜨르 드 푸르토 2011 Chateau Tertre de Fourteau 2011

간만에 뭐 살거 있어서 롯데마트 들렀다가 

주류 코너에 구경갔다. 

근디 뭐? 보르도 와인이 8000원대? 얼마나 쓰레기길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허... 근데 라벨 보니까 AOC다. 

할인도 3만원 중반에서 8000원으로... 행사 이후에 남은 재고 소진차 할인한단다. 

일단 겟. 

아직 칼로로시가 반정도 남긴 했지만...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땄다.


대박. 

이걸 8700원인가 주고 샀다고? 대박!! ㅋㅋ

빈티지가 2011년이라 먹기 괜찮을 때도 됐고

이놈 원래 3만원대가 맞긴 맞는 모양이다. 

추운데 있다 들어와서 실내에 좀 놔뒀다가

따르고 나서 조금 지나니 향이 첨보다 꽤 열렸다. 


바디도 좀 세고 스파이시한 감도 좀 되고 입에서 살짝 무겁게 남는다. 

어디는 메를로라 그러는데 비비노 앱에서는 피노누아랜다.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다만...

여튼. 득템. 

신난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