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 버스안에서 수사학/시학을 끝으로
작년 10월부터 시작된 아리스토텔레스 읽기 완료.
이 양반 책 진짜 더럽게 읽기 힘들다.ㅠㅠ
나중에 아퀴나스 읽을거 생각하면서 꾹꾹 참고 읽음.ㅠㅠ
기억에 많이 남는 책들은
범주론은 정말이지 플라톤 읽다가 읽으니
아 참 나는 현대인이었지?! 하는 사이다 같은 책이었고
변증론이랑 자연학은 정말 토가 쏠렸다.
오히려 나는 형이상학이 읽을만하더라.
(절대 더 쉬웠다는 말이 아니다!!!)
⠀
플라톤과 동시대를 살았다는게
정말정말정말 경이로운 사람. 그리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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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리스를 뒤로하고 로마로 가야지.
...하지만 어째 통근버스에서
다시 스위치를 하게 될 것 같다는 건 함정.
분석론은 언제 번역이 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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