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도 절판된 놈을 중고로..ㅠㅠ
여튼 니코마코스 윤리학으로 시작해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 서적들을 읽고 있다.
에우데모스 윤리학과 니코마코스 윤리학은
반절정도의 분량이 서로 겹치는 내용이라
에우데모스 윤리학 번역할 땐 보통 그 부분을 뺀다 한다.
아리스토텔레스 하면 생각나는 단어인 중용은
니코마코스쪽 보다는 오히려 이 책에서 더 많이 보이는 듯 하다.
아예 성품별 도표까지 제시하면서
성격적 덕으로서의 중용을 강조한다.
정치학의 중요성, 행복관,
그리고 관조에 대한 가치부여 같은 주요부분들에서
니코마코스 윤리학과 유사한 논조들을 볼 수 있다.
역시 자연학, 형이상학 서적보다는 쉬이 읽히지만
개별 개념에 대한 끈질긴 탐구와 정의,
기존 이론, 통념들의 검토와 비판 등은
이 책 쓴 사람 아리스토텔레스 맞구나 하는 느낌을 가져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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