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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즐거운 것들/about tea..

중차공사 숙전 - 너의 정체는 무엇이냐

중국 계신 이모한테 선물 받은 보이차.
숙차인건 알겠는데 확실한 정체를 모르겠어서
그냥 회사 가져가려고 해괴하려 보니
이게 뭔가 포스있는 노차의 느낌이 팍팍 나는게다.
'어? 이게 뭐지?' 싶어서 시음.

뭐야 이거 왜 이렇게 맛있어... 예전 06년 7572 먹었을 때보다 더 맛있다.
숙차인데 시원한 맛이 있네. 희한하네 이거.
찾아보니 강성전차 라는 물건이 유력한 후보인데
(우상단에 홍인 저거는 또 뭔가?! 혼란하다 혼란해)
진퉁이면 일단 90년대 물건인지라
20년은 된 놈인걸로.
...가품이면 또 뭐 어때. 이렇게 맛있는데.
좋은 차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