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화면 보기까지 30여년이 걸렸다.
아따 징하네ㅋㅋㅋ
슈퍼마리오1은 1985년, 그러니까
나랑 동갑인 게임이다.
내가 이걸 처음 잡아본 때가 아마 6살때일거다.
그때부터 11살때 메가드라이브로 기변(?)할 때까지
5년동안 패미컴을 갖고 있었는데
다른 팩은 몰라도 이런저런 합팩 하나는
꼭 수중에 있었고
또 그런 팩에 마리오1이 없었던 적은 없었다.
얼마전 ibuffalo 패미컴 패드도 샀겠다
주말에 마리오 한번 땡겨보자 하고
심호흡 한번 하고 앉았다.
총 플레이타임은 한 두어시간..?
아 이게 엔딩이 봐지는 게임이었구나 싶었다.
어렸을 땐 어찌그리 어려웠던지..ㅎㅎ
스테이지 클리어해가면서
정말 명작고전의 향기를 느낀다.
사실 횡스크롤 액션의 왠만한 문법은
다 이게임이 있었기에 나온 것이니까.
'오오 미야모토 대단해' 하면서 플레이 했다.
너무 오랫만에 하다보니
스테이지에 대한 기억도 다 리셋돼서
새로운 요소가 나올땐 정말 즐거워하면서 한듯.
특히 바닥에서 물고기 튀어오르는 거 봤을 때는
진짜 즐거워서 웃었다.ㅎㅎ
액션게임 좋아하면 정말 이건
'정독'해봐야할 타이틀인듯.
그리고 나는 이제 심호흡 좀 하고
전설의 명작 슈퍼마리오3를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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