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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모니터 함 크게크게 써보자!! - 삼성 28인치TV / 모니터 T28C570

금번 컴퓨터를 새로 사면서 모니터도 뭔가 새삥으로 지르고 싶었다. 

원래는 그냥 23인치정도 되는거 하나 살까 하다가 복지몰에서  눈에 띄는 놈 하나 발견. 


삼성 28인치 TV 겸 모니터를 24만 9천원에 팔고 있었다. 

헐... 23인치가 보통 21만원 정도 하드만.. 조금 지난 모델인가? 뭐.. led모니터에 티비 된다면 바랄게 없다 싶어서

냅다 질러버렸다. 

거실에 앉아서 tv 보는 용도도 그렇지만 가까이에서 컴퓨터를 하려면

28인치가 마지노선인 듯. 

삼성이 이거 정리하나... 주문 폭주래서 주문 하고부터 1주일 걸려 받을 수 있었다. 


오오~~ 이런 위풍당당한 자태라니!!!

엄청 크다... 를 연발하며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포장을 뜯음. 


요로코롬 살포시 누워 있다. 이쁜것. ㅋㅋ

내가 아는 사양이 맞는지 뒷면 패널을 확인해 본다. 


pc rgb 단자, 음성단자, 옛날 외부 입력기기들의 입력단자, 안테나 입력단자 등이 있다. 

맘에 드는 것은 HDMI 단자가 두개라는 것. 하나는 옆구리에 숨어있다. 

나중에 플레이 스테이션 같은 콘솔게임기 사도 연결이 문제 없겠다. 


안테나 선을 연결하고 티비를 켜니 알아서 자동채널 설정을 척척 한다. 

그리고는..


화질 좋고. ㅋㅋ 이정도면 참 만족스럽다 싶다. 

자체 스피커도 그럭저럭 괜찮은 느낌이다. 

뭐... 나는 저것도 믹서로 다 뽑아서 모니터스피커에 연결해버렸지만서도. ^^;;


리모컨이야 뭐.. 별 특이한 점은 없다. 흔히 보는 바로 그거. 


엘더스크롤 스카이림을 돌려본다. 하핫. 

감동의 눈물이 흐른다. pc방보다 넓은 화면으로 스카이림이라니... ㅠㅠ

만족스럽다. 삼성이 티비 잘 만들긴 한다. 

아, 컴퓨터는 꼭 hdmi로 연결하는 쪽이 좋다. rgb 케이블로 연결 했을 때 

해상도가 높을 시에는 화면 좌측이 좀 잘려나오는 문제가 있었다. 


초대형 티비 아닌 이상은 해외직구도 그렇게 메리트 많지는 않다 싶고... 

심지어 삼성 이노무식히들이 로비를 하는지 해외직구 막히고 있는건 정말 괘씸하지만

젠장. 물건은 괜찮긴 하구만. ;; 그래도 괘씸한건 어쩔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