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출근이 기다리고 있지만 그래도 불금인 고로
나는 오늘 고기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회사 근처 고깃집을 찾았다.
그중 인터넷에서 입소문이 이미 나 있는 이곳.
간판에 설렁탕 갈비탕 써져 있지만
정작 이곳의 주력은 육회다.
한 접시에 28,000원이고, 양념밥 2000원짜리를 같이 시키면 둘이서 충분히 먹는 양.
주문 하기도 전에 기본 찬을 내 온다.
가게 내는 손님이 많아서 정신없이 바쁜 모습이다.
회전율이 좋아서인지 야채도 다들 신선하다.
육회와 양념밥이 나온 모습. 사진에 육회가 조금 멀리 있어서 작아보이는데
양이 무지 많다.
양념도 잘 배어 있고 달짝하고 짭쫄하니 간도 괜찮다.
고기도 괜찮은 편이고. 맛있었다.
저 육회를 양념밥에 비비면 바로 육회 비빔밥이 된다.
육회가 따로 나오는 놈이라 그런지 웬만한 집에 육회비빔밥보다 급수가 위다.
맛도 맛이지만 여기는 양인 것 같다.
여자친구랑 육회하나에 양념밥 두개 시켰다가
진짜 배가 터지는 줄 알았음.
세명이서 가서 육회 하나에 양념밥 세개 해도 충분히 먹을 만 하다. (육회를 풍족히 먹었다는 느낌은 덜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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