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른 즐거운 것들/game game!!

PS4 pro 개봉 / 부스트모드 사용기 아 진짜 이거 구한다고 두달을 날려먹..ㅠ 운좋게 3월 물량을 구할 수 있었다. 소니코리아 이 나쁜시키들.. 개봉 후 설치샷. 삼겹살이라 불리는 두툼한 디자인.ㅋㅋ 블랙을 보고있자니 확실히 화이트가 이뻤었구나 싶다. 뭐, 나머지는 기존 ps4랑 거의 똑같다. CD 들어가고 나오고, usb포트 있고.. 오디오 광출력단자.. hdmi단자.. 대망의 부스트모드. 갖고있던 게임 몇개를 플레이했다. 프로젝트 카스의 경우 확실히 프레임 상승이 있었다. 구모델에서도 플레이에 거슬리거나 하는건 없었지만 더욱 쾌적한 느낌이다. 다만 플레이를 오래 지속하다보면 가끔씩 프레임이 다시 드랍되곤 한다. 기계가 너무 열을 받아서 그런지... 위쳐3의 경우에는 느낌상 텍스쳐가 좀 나아보이는 듯..(아닌가?) 문제는 최초 부스트모드.. 더보기
30여년 만의 슈퍼마리오1 클리어 후기 이 화면 보기까지 30여년이 걸렸다. 아따 징하네ㅋㅋㅋ 슈퍼마리오1은 1985년, 그러니까 나랑 동갑인 게임이다. 내가 이걸 처음 잡아본 때가 아마 6살때일거다. 그때부터 11살때 메가드라이브로 기변(?)할 때까지 5년동안 패미컴을 갖고 있었는데 다른 팩은 몰라도 이런저런 합팩 하나는 꼭 수중에 있었고 또 그런 팩에 마리오1이 없었던 적은 없었다. 얼마전 ibuffalo 패미컴 패드도 샀겠다 주말에 마리오 한번 땡겨보자 하고 심호흡 한번 하고 앉았다. 총 플레이타임은 한 두어시간..? 아 이게 엔딩이 봐지는 게임이었구나 싶었다. 어렸을 땐 어찌그리 어려웠던지..ㅎㅎ 스테이지 클리어해가면서 정말 명작고전의 향기를 느낀다. 사실 횡스크롤 액션의 왠만한 문법은 다 이게임이 있었기에 나온 것이니까. '오오 미야.. 더보기
고전의 향기 - 파이널판타지1 요즘 고전게임에 맛이 들려서 패드도 사고 이것저것 건들여보다가 제대로 잡게된 파판1이다. 파판을 최초로 해본건 7때 부터. 그래서 대략 상상하던 이미지가 있었다. 하지만 이놈은 요즘의 일본식 RPG 생각하고 덤볐다간 피볼 물건이다. ㄷㄷㄷ.. 유저한글화 버전을 하고는 있지만 일본어버전으로 다시 시작할까 싶다. 마법명이 일본어버전이 익숙할듯...;; 여튼. 난이도가 겁나 높다. 옛날 rpg들은 다 이런건지 필드몹이 진짜 강하다. 까딱하다간 필드에서 전멸하는 그런 난이도..ㄷㄷㄷ.. 아 그리고 mp가 없다. 마법 레벨별로 사용할 수 있는 횟수를 지정해놓고 레벨업 할 수록 횟수가 늘어나는 개념이다. 그리고 횟수가 늘어나는 아이템.. 그러니까 mp 포션같은게.. 없다. 포션에 대해 얘기하자면 포션은 무조건 한종.. 더보기
라스트오브어스 - 요즘 달리는 예전 명작 결혼축하선물로 동생이 툭 던져줬던 타이틀이다. 플삼때부터 전세계적으로 히트친 수작이라 이미 결말도 다 스포당했고 하지만 역시 직접 달리는 맛은 또 다르다. 뭐 게임내용이야 인터넷에 깔린게 그거고 내 생각을 좀 써보자면.. 워킹데드를 못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좀비물 중에서 스토리는 정말 갑인 듯 하다. 위기 앞에서 인간의 존엄이나 이상 같은 건 정말 전혀 끼어들 여지가 없는 것 같다. 정말 추악해져버린 무리들 말고는 살아남으려 발버둥치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 정말 평범한 사람들의 눈으로 담담하게 스토리를 이어나간다. 엘리의 첫 살인에 대한 소감조차 '오 이런 기분이 이상하네요' 정도이다만 그 전부터 봐왔던 세계의 풍경이 이미 헬이라 그 정도는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는다. 인간 이성과 모든 도덕적 가치의 물화 .. 더보기
건담브레이커3 - 건덕들에겐 천국 PS4를 사고 한동안 계속 블러드본을 즐겼다만 직장인이라 항상 바쁘고 지친 탓에 긴장감을 가지고 몰입하는 게임에 선뜻 손이 잘 안 가게 되는 현상을 겪게 되었다. 가벼운 놈 없나 두리번거리다 발견한게 이 소프트. 나름 건덕이기도 하고.. 가벼운 소프트 같기도 하고.. 구입해서 퇴근하고 짬짬이 하다 보니 어느새 스토리모드 클리어했다. 뭐 살 사람들이야 다른 곳에도 관련정보 많으니 내가 느낀 점만 적어보자면.. 무쌍형식의 게임 진행이지만 액션감은 무쌍보다 시원시원하다. 특히 묵직하고 시원한 타격감이 좋았다. 스테이지를 계속 우려먹는게 좀.. 어차피 파밍을 중심으로 하는 노가다성 게임이라지만 같은 스테이지 배경이 반복되는건 노가다성 게임에 지루함을 주는 요소인 듯. MG와 HG의 크기차이 등 프라모델 조금이라.. 더보기
전설의 게임기 아타리 대면기!! 고전게임 매니아인 동생 덕에 귀한 놈 구경을 하게 되었다. 아타리 2600. 더 구형버전도 같이 샀지만 이놈이 제일 쌩쌩하단다. 아. 이 자식 버전별로 아타리를 세대 샀다.;; 카붐, 아스테로이드 등 명작게임들은 정품으로.. 2인대전이 좋은 테니스게임을 했다. 정품 조이스틱은 조작감 정말 거지같다. 미친 듯이 뻑뻑하고 바닥에 고정도 잘 안되고.. 희한한건 보다시피 구형 메가드라이브 패드가 완벽 호환된다. 같은 게임에서 완전 환골탈태한 조작감을 즐길 수 있다. 액티비전의 테니스. 생각보다 긴장감 넘친다.ㅋㅋ 공이 날아오는 방향에 캐릭터를 갖다대면 알아서 샷을 날리는 방식. 난이도가 은근 높아서 cpu를 이기기 힘들다. 액티비전의 아타리 대표작 핏폴!! 아 진짜 액티비전 정말 게임 잘 만들었구나 생각하게 만.. 더보기
고스트 트릭 - 간만에 본 멋진 이야기 지난 주말 동생이 갑자기 연락와선 게임 하나 보내주겠단다. 자기 주말을 홀랑 까먹어버린 훌륭한 게임이랬다. 제목이.. 고스트 트릭. 에.. 예전에 게임잡지에서 본 듯 했다. 아. 생각났다. 역전재판 제작자가 만들었다는.. 정말 감사하게도 누군가가 한패를 해주었다. 감동의 눈물이..ㅠㅠ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게임. 주인공이 죽어서 시작한다. ㄷㄷㄷ.. 유령이 되어 주변사물에 빙의하고 조종하며 퍼즐을 풀어나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3일정도 지하철 출퇴근 시간이랑 점심시간 자투리시간 해서 엔딩 봄. 인터넷에 초반부 공략이 있긴 한데.. 난이도가 그닥 높은 편도 아니어서 걍 안보고 해도 무난히 클리어 가능하다. 라이프 갯수같은게 있는 것도 아니라 실패하면 무한정 반복할 수 있어서 더 부담없이 게임진행이 가능하다.. 더보기
지오메트리 대쉬-노오오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아무리 헬조선이라고 해도 노오오오력이 배신당하지 않는 곳이 있다. 바로 게임..(도박이나 겜머니 같은거 말고!!) 대체 몇번을 도전했는지 모르겠다ㅠㅠ 손꾸락이 발꾸락이라.. 안드로이드는 탭과 점프 사이 미묘한 갭이 있어서 첨에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이젠 오히려 애플보다 이게 편하다ㅠㅠ 역시 인간은 적응의 동물.. 더보기
로지텍 g29 처음 사본 레이싱 휠!! 결혼 직전.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매우 진지하게 고민했다. 겟세마네에서의 예수가 이러했을까.. 그 고민의 결과가 이거다. 로지텍의 최신 레이싱 휠 g29다. 물론 기어봉까지 함께다. 레이싱휠은 처음이라서 어떨지 궁금했는데 포스 피드백을 처음으로 접해봤다. 핸들이 묵직해지고 노면 상태에 따라 반응이 오는.. 이야아 진짜 좋은 시절이구나 싶다. 파나텍 같은 고가의 휠셋은 아니지만 (뭐 이것도 싼건 아니다.) 이정도면 휠 입문으로는 차고 넘치는 듯. 포스피드백 유격이 존재하긴 하나 이미 극복방법들이 다 공유되고있고 프로젝트 카스 에서는 옵션에서 값조절로 유격을 없앨 수 있다. 플스3,4 pc에 호환이 되고 나는 지금 ps4로 프로젝트 카스 플레이 중. 게임에 대한 포스팅은 따로..ㅎㅎ 사진은 플레이 중인 .. 더보기
스파이더맨 언리미티드 업데이트!! - 다행이야 모런선생!! 왜 업뎃이 안되나 기다리고만 있었는데어제 우연히 플레이스토어 들어가봤다가 헉!!이런 젠장. 업뎃버전이 나왔잖아!! 왜 자동 업뎃이 안 된거지?!! ㅠㅠ여튼... 쟈가쟝~~ 드디어 업뎃!!아직 챕터5로 넘어가진 않은 것 같고그 전에 이벤트에서 스파이더버스와 연계된 무슨 이벤트를 하는 것 같다. 위풍당당한 모런선생!! 오오~~ 이젠 스파이더우먼이 나오나보오. ㅋㅋ 일일 과제를 일주일동안 깨야하는 이벤트도 생기고. 뭔가 즐길거리가 풍성해진 모양새가 보기좋다. 애썼다. 게임로프트. ㅋㅋ 이벤트에서는 스파이더맨UK가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 뭔가 번외챕터로 만들어놓은 느낌이다. 오호. 젠틀한 영쿡남성이로군. 게임화면. 여기저기 눈이 쌓여져 있고 얼음이 얼어있다. 겨울분위기를 내려 한듯. 그래. 2월달까지는 이 배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