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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Life

Bias fx - 2가 나온 시점에 패드 앱을 써봤다 5년전인가 6년전인가 샀던 아이패드4. 아내가 계속 사용하다가 최근 아내에게 아이패드 에어3이 생겨서 다시 내가 쓰게 되었다. 이놈을 어따 쓸지 고민고민하다 Bias fx2가 나왔단 소식을 듣고 앱을 다운받아 보기로.ㅋㅋ 아직 패드용은 2가 나오지 않아 그냥 1로 받아 써봤다. 처음 든 느낌은 딱딱하고 쏜다는 느낌. 이거 캡시뮬이 적용 안되어있나 싶어 보니 그것도 아니고.. 찾아보니 아웃풋단에서 레조넌스를 조절하란다. 값을 낮춰보니 오 이제 쓸만한 소리가 난다.ㅋㅋ 이펙터도 이것저것 다양하게 있고 이거 풀버전이 유용하겠다싶어 마침 세일하길래 질렀다. 그리고 합주실에서 패드하나 딸랑 쓸 요랑이었지만.. HX스톰프한테 처참히 발리고..ㅠㅠ 확실히 패드에 아이릭으로 물려서 쓸 때랑 스톰프에 물려서 쓸 때랑 다.. 더보기
Michiya Haruhata - Color of life 커버 아기 자는 동안 진행되는 취미생활... 악보 접한지는 10년이 넘었지만 이제야 카피 한번 해봄 ㅋㅋ 노트는 따라가도 절대 하루하타상 처럼 치지는 못한ㄷ..ㅠㅠ 더보기
합주실 앰프리턴 사용기 HX Stomp vs Bias fx 정말정말 오랫만에 하는 합주였다. 두세달에 한번정도 정기적으로 모일 듯 한데 앞으로 어떤 장비로 갈지 정해보고자 HX Stomp랑 아이패드를 다 들고갔다. 콘솔에 물릴까 앰프리턴에 물릴까 고민을 좀 했는데 TRS 케이블 따로 또 사기도 싫고 합주실 환경이야 여기저기 뻔한거고 그냥 리턴으로 물리기로 하고 집에서 미리 톤을 잡아갔다. 마샬에 물릴 것을 상정하고 집에서 톤 잡을 때는 캡시뮬을 마샬로 해서 톤을 잡았다. 결과는 뭐.. 이것저것 따지고 자시고 할 것 없이 스톰프의 완승이다. 스톰프 물렸을 때의 다이나믹스가 아이패드 bias fx로 물렸을 때 쏵 빠져버린다. 솔로는 어찌어찌 괜찮은데 배킹에서 훅 차이가 나는 느낌. 이큐랑 레조넌스 같은 부분 아무리 돌려봐도 메꿔지지 않는 이 차이..ㅠㅠ 스톰프로 합.. 더보기
짭피폰 : 에피폰 가품 셋팅 때깔은 좋다ㅋㅋ 우리팀 보컬 손에 들려서 두차례의 공연을 같이 했던 아이. 이렇게 그냥 보면 잘 모르겠지만 잘 보면 바디 두께가 훨씬 얇고 커스텀이지만 지판은 로즈우드이며 (아 이거는 정품도 그런듯) 인레이는 그냥 플라스틱이고 결정적으로 시리얼이 없다!! 거의 15년정도 전에 친구가 중고로 산 건데 그때 지나가듯 했던 멘트가 '시리얼은 없는데 한국공장에서 만든 진퉁이래' 이거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짭피 팔던 사람들이 흔히 했다던 멘트.. 혹시나 해서 막연한 기대를 갖고 뒷판을 깠는데 바디가 삼겹살처럼 세겹으로.. 팟이랑 캡, 배선 상태도.. ...조용히 다시 뒷판을 덮었다. wd로 금속파츠랑 프렛 싹 닦아내고 폴리쉬로 바디 닦고 지판 오일 먹이고 셋팅. 1번줄 하이프렛 데드스팟 두곳은 어떻게 해도 안 잡.. 더보기
길모어 커스텀 / PRS Dragon II 픽업 7년만에 사촌동생에게 길모어 커스텀을 받아 왔다. 여전히 좋은 넥감과 밸런스를 보여주고 있었지만 지금 다시 들어보니 고음부분이 살짝 먹먹하다는 느낌이 있었다. 최근 주로 만진 기타가 스트랫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paf 스타일 픽업을 단 레스폴이어서 그런지 트레블에 좀 민감해지는 것 같다. 뒷판을 까보니 팟은 500k 팟을 갈 필요는 없는 듯 하고 픽업높이, 폴피스높이를 바꿔봐도 쉽게 해결되지 않았다. 예전에는 안 그랬던 것 같은데.. 픽업이나 배선 어디가 맛이 갔나? 여튼.. 이를 핑계삼아 픽업을 갈아보기로 한다. PRS 컨셉으로 만들어진 기타니 좀 욕심 부려서 드래곤2 픽업을 구했다. 캐퍼시터는 비타민큐로 구했고. 푸쉬풀로 코일탭이 되도록 배선. 결과는 어엄청 만족스럽다. 출력이 꽤 높음에도 불구하고 뭉.. 더보기
Line6 HX Stomp Hotone Ampero를 FM3 예약때문에 내보내자마자 갑자기 합주가 잡혔ㄷ..ㅠㅠ 암페로를 다시 신품으로 구하기는 배가 아프고 대체품을 찾다보니 사게 된 것이.. 내가 미쳤지..ㅠㅠ 육호선의 HX Stomp... 암페로의 가성비를 그렇게 찬양해놓고 자금땜에 팔아놓고선 더 비싸놈을 들이면 어떡하자는 거냐ㅠㅠ 심지어 익스프레션페달도 하나 사고 어디서 굴러다니던 풋스위치도 활용해 먹으려고 페달보드도 질렀ㄷ..ㅠㅠ 진짜 미친거지. 풋스위치가 세개밖에 되지 않는지라 앰프 스위치를 풋스위치4번으로 쓰고 익스페달의 온오프는 익스페달 밟는게 트리거가 되도록 설정했다. 앰프 풋스위치가 켜고 끄는 식으로 되어있어서 그런가 풋스위치를 두번씩 눌러줘야 제대로 인식이 된다. 뭐 이부분은 별로 신경쓰이지는 않는 부분이니 상관.. 더보기
재회기 BOSS GT-8 사촌동생 빌려줬던 물건을 7년만에 다시 받아왔다. 상태보고 적당한 가격에 팔 생각이었는데 중앙부 버튼 몇개가 맛이 가 있길래 헐값에 넘겼다. 팔기 전날 아기 재워놓고 밤에 옛 추억을 회상하면서 톤을 다시 잡아보았다. FX체인이랑 write 버튼이 고장난지라 패치를 맘대로 만들어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GT는 자기 살아있다고 좋은 소리를 뿜어줬다. 정작 내가 이 물건을 쓰던 시절에는 좋은 톤이 어떤건지, 부스팅은 어떻게 해야되는 건지 개념이 안 잡혀 있어서 아무렇게나 톤 잡고 이큐질로 소리를 그야말로 '만들어' 썼었다. 그러니 어렵다고 소문난 쥐티의 파라메트릭 이큐가 치가 떨릴 수밖에.. PA에 꽂고 아웃풋 설정하고 대충 톤을 만들어 봤다. 모두가 사랑하는 마샬에 TS 부스팅한 소리. 파라메트릭 이큐 그렇게.. 더보기
Belcat T3R3 벨켓 와이어리스 집에서 연습하면서 기타 꺼낼때마다 케이블 꽂기 귀찮아서 마련했다. 대부분의 저가형 와이어리스들이 패시브 픽업만 지원해서 그동안 구입을 안하고 있었는데 이놈은 액티브픽업까지 지원한대서 대번에 지름ㅎㅎ 스팅레이만 아녔어도 진즉에 더 싼놈들을 질렀겠지.. 이때까지 사용하던 몬스터케이블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소리는 조금 더 답답해지는 감이 있지만 이정도면 뭐 용인할 수준. 노이즈도 없이 깨끗하게 빠진다. 연습이고 합주고 들고다닐 때 케이블 부피가 줄어들었다는게 제일 만족스럽다ㅎㅎ 더보기
HOTONE AMPERO 대면기 요즘 핫한 핫톤의 암페로. 제가 사 봤습니다.ㅋㅋ 어디 나가면 일렉 어쿠스틱 베이스 드럼.. 시키는대로 하는 처지라서 간편하게 하나로 다 되는 놈 있으면 좋겠다 했는데 이런게 나왔다. 허허.. 헤드러쉬나 프랙탈, 힐릭스도 생각해봤었는데 예전에 GT 들고다니면서 한겨울에 땀 한바가지 흘리던 것도 생각나고 집에 캠퍼가 있는 상황에서 고가의 장비를 늘리는 것도 부담스러웠다. 그런 점에서 이건 진짜 완전 내가 필요했던 '바로 그 장비'라고 생각되었다. 고민만하던 찰나에 학교음악 세일.. 당장 밤12시에 결제..ㅋㅋㅋㅋ 기타앰프시뮬 종류는 말할 것도 없고 베이스랑 어쿠쪽 시뮬도 있다고 심지어 인풋 모드가 분리되어 있으니 기대만빵. 뭔가 고급스런 케이스에서 물건을 꺼냈다. 겁내 이쁘다.ㅠㅠ 밖에 들고 나가더라도 이.. 더보기
Sony mdr-1a 지금 시점 가성비 최고?! 고모부님 중고거래 구매대행으로 잠깐 써본 소니 mdr 1a. 후속기가 나와서 중고가가 신품가 반도 안되는 10만원 정도에 형성 되어 있다. 상태 깨끗한걸로만 구하면 지금 이거보다 가성비 좋은 헤드폰도 잘 없을 듯. 밀폐형이라 공간감이 줄어드는건 어쩔 수 없지만 저음도 단단하고, 고음도 잘 찔러준다 화려하다는 느낌은 없지만 소니다운 재미난 소리. 디자인도 이쁘고.. 나도 하나 살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