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보졸레 누보 랑 같이 1+1으로 사온 화이트를
집에 친구가 놀러온 김에 땄다.
(연말이라 와인 먹을 일이 많다. ㅋㅋㅋ 며칠만에 대체 7병은 맛본 듯. 좋은디? ㅋㅋㅋ)
호주산 화이트다. 아이스파이 샤도네이 2014년.
뭐... 편의점 와인이니 빈티지를 따지고 어쩌고 할 놈은 아닌거 같고.
시원하게 마셔보자 싶어서 차게 해놓고 먹었다.
스위트하냐 드라이하냐 중에선 드라이겠지만 단맛도 살포시 섞여있다.
입 속에 남는 감도 깔끔하고...
좀 시큼하고 귤향이 느껴졌다. 흠흠...
드라이하지만 묵직한편은 또 아니고 부드럽다.
그렇게 막 인상적이다!! 이런 느낌은 아니지만서도
앞에 있으면 계속 목으로 넘어가는 놈이다.
가성비 좋은 거 같다. 1+1에 이정도면 땡큐다 싶네.
지금도 남은거 한잔 들이키는 중. ㅋㅋ
파파존스 피자 시켜서 같이 먹었는데
피자 특유의 기름기를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느낌.
'다른 즐거운 것들 > Alchol... alcho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탈리안 레드? 요놈부터 - Piccini Chianti 피치니 끼안티 (0) | 2015.01.05 |
---|---|
가벼운 식전 레드 - 산타 카롤리나 프리미오 레드 santa carolina premio red (0) | 2015.01.03 |
애매할 때 무난한 건 역시.. - 간치아 모스카토 다스티 Gancia Moscato d'Asti (0) | 2014.12.30 |
달다구리 스파클링 - 테스코 아스티 스푸만테 (Tesco Asti Spumante) (0) | 2014.12.26 |
이 맛에 술 마시지요. - 로얄 살루트 21년 (0) | 2014.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