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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즐거운 것들/Alchol... alchol..

가볍게 마셔볼만한 화이트 - eye spy chardonnay 2014

지난번 보졸레 누보 랑 같이 1+1으로 사온 화이트를

집에 친구가 놀러온 김에 땄다. 

(연말이라 와인 먹을 일이 많다. ㅋㅋㅋ 며칠만에 대체 7병은 맛본 듯. 좋은디? ㅋㅋㅋ)


호주산 화이트다. 아이스파이 샤도네이 2014년. 

뭐... 편의점 와인이니 빈티지를 따지고 어쩌고 할 놈은 아닌거 같고. 

시원하게 마셔보자 싶어서 차게 해놓고 먹었다. 


스위트하냐 드라이하냐 중에선 드라이겠지만 단맛도 살포시 섞여있다. 

입 속에 남는 감도 깔끔하고...

좀 시큼하고 귤향이 느껴졌다. 흠흠...

드라이하지만 묵직한편은 또 아니고 부드럽다. 

그렇게 막 인상적이다!! 이런 느낌은 아니지만서도

앞에 있으면 계속 목으로 넘어가는 놈이다. 

가성비 좋은 거 같다. 1+1에 이정도면 땡큐다 싶네. 

지금도 남은거 한잔 들이키는 중. ㅋㅋ


파파존스 피자 시켜서 같이 먹었는데 

피자 특유의 기름기를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