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의 변명을 박종현 본 말고
천병희 본으로 읽어서
에우튀프론은 따로 정암학당 본을 사서 읽었다.
번역 참 좋고 주석도 매우 상세하다.
원문만큼의 주석이라니..ㅎㅎ
주석이 뒤에 따로 있어서 왔다갔다해야 했지만
주석양을 보면 밑에 달 수는 없었겠구나 싶다.
쓰인 시기가 언제냐 가지고 말이 많다는데
읽은 느낌은 초기는 아닌거 같은 느낌..
형상이라는 단어의 출현이나
겪이에 대한 언급들 보고 있으니
그냥 그런 느낌이 들었다.
(뭐.. 내가 전공자도 뭣도 아니지만..)
사랑받기때문에 사랑받는 것이 되냐
사랑받는 것이어서 사랑받게 되느냐
이 질문은 철학적 질문이기도 하지만
신학적인 면에서도 대단히 중요한 질문이 되는 것 같다.
여튼 형이상학 읽는 중에
짤막한 대화편 하나 가볍게 읽어보니 좋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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