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Life/Gear Story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만한 부스터 없음 - jhs Double Barrel 클론류 부스터에 한창 빠져있던 때 문득 ts의 부스팅이 그리웠다. 클론이 톤을 묵직하고 호방하게 밀어준다면ts는 날을 바짝 세워주는 부스팅을 한다. 말레이시안 오리지널 808 뭐 이런거 구하고도 싶었지만 오리지널 놀이 하려면 클론도 오리지널 구해야될 것 같은 강박에 사로잡힐 것 같고...그러다가 이걸 발견. jhs에서 나온 더블배럴 이라는 듀얼 오버드라이브다. 왼쪽은 jhs의 스테디셀러인 모닝글로리가 들어 있고오른쪽은 jhs에서 만든 ts808 복각이다. 우선 모닝글로리는 마샬 블루스브레이커의 복각이며, 블루스브레이커가 음량이 쪼그라드는 단점을 보완한 이펙터다. 이놈도 클론같이 뭔가 쭈욱 밀어주는 느낌의 부스팅을 하는 것 같긴 한데 클론이 중저역을 밀어준다면 얘는 고역을 밀어주는 느낌. 청량한 느낌이 매.. 더보기 덤블 이펙터 중 최고 - Ethos overdrive thr-10으로 녹음 잘 하고 있었는데어느 순간 뭔가 번거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페달보드에서 컴에 푹 꽂고 녹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그 결과 이놈을 들이게 되었다. 덤블 앰프를 재현한 이펙터 중 최고라고 불리는에토스 오버드라이브 (ethos overdrive)파워앰프까지 내장된 앰프버전도 있지만나는 페달보드 위에 올리고 페달파워를 써야 했기 때문에오버드라이브 버전으로 중고를 구했다. 중고가도 비싸서 50만원이 넘었다. 조작부는 보시다시피 앰프를 방불케 한다. 3밴드 이큐에 프레즌스 노브. 오른편 옆구리에는 하이컷 노브. 그리고 토글이 다 합쳐서 8개다. 어찌 해야할 지 몰라 일단 그냥 내키는 대로 노브 놓고 소리 들어봤다. 비싸니까 대충 해도 좋은 소리 뽑겠지... 결과는 폭망. 무슨 이런.. 더보기 AMT SS-11A 개조기 지금은 다 팔아버렸지만...진짜 이놈은 끝까지 가져가려 했다. AMT SS-11A 하이게인 프리앰프로 프리앰프로도, 스피커시뮬 활용한 레코딩 톤도 좋은 놈이었다. 이 놈 소리가 좀 날리는 게 없잖아 있어서 개조를 단행했었다. 개조내역은 여기로... http://blog.naver.com/nahuryun/220093484861 원래 이분이 다른 ss-11a 개조한 내용인데 이걸 보고 같은 개조를 의뢰했다. 진공관 교체, 파워 제작, 내부 부품 싹다 물갈이...우여곡절이 좀 많아 다시 물건을 받기까지 6달 가량 걸렸지만작업물은 아래와 같다. ㅎㅎ 비교할 겸 개조 전 영상도 올린다. 기타가 업글되었다곤 하나 이건 그걸 넘는 변화다 솔직히. 톤이 단단해지고 진공관 냄새가 강해졌다. 게인은 클래시컬 하긴 하지만 .. 더보기 헬로키티라 쓰고 헬키티라 읽... squier hello kitty stratocaster 결혼준비를 위해 페달보드를 다 정리하던 중 섭섭한 마음에 이리저리 뮬질도 하고 악기 쇼핑몰도 기웃거리고 그러고 있었다. 갑자기 옆에서 여자친구가 '어? 오빠 저거 이쁘다.' 라고.. 거기에는 저 핑크색의 달디단 남자의 기타가 저를 쳐다보고 있었다. 뮬을 뒤져 본다. 없다. 중고나라를 뒤져본다. 없다. 결국 외국에서 들여옵니다. ㅠㅠ 갖고싶다는데 어쩌냐. (사실 저걸 보는 순간 제 마초ism도 끓어오르는 걸 느꼈...) 2주 기다려 받았다. 다행히 물건은 거의 새거였고.. 포장을 뜯는데... 헛웃음만 났다. 생각보다 미친듯이 귀엽다!!!!! 두꺼운 우레탄도장이 왠지 코팅된 딸기사탕같아서... 당장 소리를 들어보자!! 1. 셋팅은 최악. - 왠지 전 구매자가 기타를 못치고 관상용으로 놔둔게 아닌가 싶습니다... 더보기 최고의 게인부스터 KLON KTR 아 이놈 들여올 때 생각난다. 나도 드디어 진짜 클론 한번 써보는구나 하면서 설렜더랬다. 오리지널 센타우르는 아니지만... 그래도 처음 들어왔을 때는 이거 중고도 50만원 돈이었다. KLON KTR... 항상 군침만 흘리던 그놈이 내 앞에 온 순간 정말 뭐랄까... 프로 뮬저씨가 된 느낌이랄까... ㅋㅋ 이거 들여온 다음 가지고 있던 ARC 클론이랑 비교해봤다. 다이오드의 차이가 확확 느껴진다. ARC는 실리콘, ktr은 게르마늄. ktr은 엄청 락킹한 반면 ARC 좀 더 어둡고 정제된 소리가 난다. 나는 ktr 취향이었다. 보내고 나니 ARC가 정말 생각나긴 하더라만은 그래도 오래도록 쓰긴 썼다. ㅎㅎ주로 AMT SS-11에 게인부스터로 물려 썼는데 게인 질감을 더 락킹하게, 그리고 톤의 덩치감을 커다.. 더보기 proco RAT - 헤어나올 수 없는 클래식 디스토션의 맛 프로코 랫은 클래식 퍼즈나 오리지널 ts만큼이나 심오하고 오묘한 세계다. 나는 써본건 두대. 미제 RAT2랑 유명한 자작빌더의 화이트페이스 랫 클론. 지금은 화페 랫 클론을 갖고 있다. 랫의 특성은 여타 디스토션에 비해 많이 잘 알려져 있다. 그만큼 그 특성이 특이하고 까탈스럽기 때문인데 일단 게인은 11~12시부터 퍼지해지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톤 대신 필터 노브가 있는디 톤 노브 거꾸로 달아놓은 거다. 돌릴수록 고음이 깎인다. 퍼지한 게인 탓에 일반적으로 쓰는 스윗스팟도 정해져 있다. 게인은 무조건 9~10시다. (뭐.. 톤이야 잡기 나름이긴 하지만..) 단독으로 쓰면 좋게 말하면 클래시컬 나쁘게 말하면 힘이 딸리는 느낌이 있지만 앞에 ts-9 하나 물려주면 톤이 화악 열리는 느낌을 받는다. 시원시.. 더보기 덤블보다 달달한 - Breeze Sugar Baby Overdrive 아 이번에도 한참 썼던 브리즈 이펙터. 이놈은 진짜 제일 많이 썼던 페달이다. 슈거베이비 오버드라이브. 매드프로페서의 스윗 허니 오버드라이브 (Sweet honey overdrive) 클론이다. 볼륨과 드라이브가 있고, 가운데 포커스 노브가 있는데 이건 피킹에 반응하여 소리의 찌그러짐 정도를 조절한다. 덤블성향의 페달...이라고는 하지만느낀 바로는 덤블보다는 펜더쪽에 더 가까운 느낌이다. 덤블의 까실함 보다는 좀 더 달짝지근 하고 달달한 느낌. 스트랫과의 궁합도 좋았지만개인적으로 레스폴 프론트 픽업과 매칭이 참 좋았다. 로우-미드게인의 페달이라서 마일드한 드라이브로 솔로를 치다가잡음 없기로 유명한 크레이지 나잇 디스트 (마이티 레드 클론) 에 그대로 게인 부스팅으로 들어가도별 잡음 없이 깨끗하게 소리가 .. 더보기 처음 써봤던 부띡 ts - Breeze Magic box overdrive 아 요것도 한참 썼던 물건이다. 내가 참 좋아한 페달인 브리즈 페달 중에서 매드프로페서 리틀그린원더 (Madprofessor Little green wonder) 를 카피한매직박스 오버드라이브다. 일단 제품 설명은 전통적인 튜브스크리머 오버드라이브에 헤드룸이 추가되고 활용성이 좋아서ts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좋아할 만한 ts라고 하는데... 특징을 좀 보자면 먼저 볼륨이 겁나 크다. ts같이 녹색에 부들부들하게 생긴 놈이 커다란 음량으로 쭈욱 밀어주는데 뭔가 느낌이 좋았다. 특이한 점은 중간에 body 노브. 요놈 12시 기준으로 해서 좌우로 소리성향이 달라진다. 좌쪽으로 가면 소리가 거칠거칠해지면서 노브를 좌로 돌릴수록 일반 톤노브처럼 트레블이 늘어나고우측으로 가면 일반 ts처럼 부드러운 소리성향으로 톤.. 더보기 티미티미팀티미티미 - Paul C audio Timmy 이것도 잠깐 쓰고 팔았었지. 근데 좋기는 진짜 좋았었다. 그레치 갖고 놀다 보면 한번씩 막 생각난다. 좋은 볼륨부스터 / 프리앰프를 찾다 발견한게 티미였다.klon과 비슷하게 드라이브 0 상태에서 볼륨 부스팅이 가능하며3단토글로 클리핑모드 변경가능하다.아는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eq 노브가 컷 방식인 것도 특이한 점. 토글을 제일 아래로 하면 게인이 많이 먹는 ts류의 부들부들한 드라이브소리가 나고가운데는 논클리핑 모드.위쪽으로는 비대칭 클리핑이라는데 논클리핑과 크게 차이는 못 느꼈다. 주로 볼륨부스터로 사용했지만드라이브소리도 좋아서 꽤 썼다.토글은 상단으로 놓고 많이 썼고부스팅은 arc 클론으로 주로 했는데따뜻하고 보들보들한 소리가 나와줘서팝 음악들에 자주 썼었다.블루스도 치기도 좋고.. 티미 드라이브를.. 더보기 만나본 디스트 중 최고!! - OKKO Dominator mxr 풀보어 메탈을 팔고난 이후에, 뭔가 갈아마시는 게인에 대한 갈급함이 조금 생겼다. 에에..갈아탔던 브리즈 / 매드프로페서의 디스토션들이 죄다 빈티지한 컨셉이었고, 그리고 톤 노브도 달랑 하나 있는게 아무래도 풀보어메탈에서의 스쿱톤 같은 것들이 좀 그리워지긴 했다. 그래서 디스트들을 정리하고 다른걸 구해보기로 했는데, 조건은 이랬다. 1. 이것저것 다 할 수 있도록 게인의 범위가 넓을 것. 2. 톤의 가변성을 위해 3-밴드 이큐가 달려 있을 것. 그리고 이걸 고르게 되었다. 독일제. okko 사의 도미네이터. 도미네이터보다는 디아블로 오버드라이브로 더 유명한 회사고, 디아블로는 한번씩 자작페달들도 많이 나오지만 도미네이터는 안 그러드라고...;; 여튼. 이놈 참 물건이다. 우선 3-밴드 이큐의 가변..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