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Life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급진 DS -1 느낌 - Madprofessor Stone Grey Distortion 한창 마이티레드 클론을 쓰다보니 쯍쯍이가 너무 아쉬웠다.뭔가 타이트하고 거친 놈이 필요했다. 마침 뮬에 올라와 있던 이놈!!매드프로페서에 대한 브랜드 충성심은 지름신의 강림을 재촉하였고.. 매드프로페서의 스톤그레이 디스토션.bjfe 커스텀샵의 클리프행어2 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델이다.맘에 안들면 되팔 생각으로 냅다 질렀다. (결국 지금은 다시 팔긴 했지만..) 결과는... 2% 부족하달까...예상밖으로 초하이게인이 아니다.(아아... 얘도 매프 제품이지... 진작 예측했어야 했어...)잡음도 마이티레드보다 많다. (라고는 하지만 마이티레드가 워낙 잡음이 없어서...)쯍쯍이에는 부족한 느낌. 그러나뭔가 중고음이 타이트하게 치고나가는 맛이 좋고DS-1같은 아날로그틱한 디스트인데퍽퍽하지 않고 사운드에 윤기가.. 더보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est in peace.. 마왕 신해철.. 초등학교 6학년 때, 영혼기병 라젠카 덕분에 그를 만났다. 본격적으로 락을 듣기 시작한건 서태지 덕분이지만처음으로 밴드음악을 제대로 들은 건 마왕과 넥스트 덕이었다. 기타를 처음 시작하던 시절에도 그와 함께였다. 아직도 기억난다. 최신가요 100곡 모음 뭐 이런 제목의 굵빵한 통기타 책 속에앞쪽에 있었던 날아라 병아리. 초등학교 때 노래방 책자에서 제목 재밌네 생각했던 곡에그렇게 먹먹했었다. 첫 공연날 내 솔로곡은 해에게서 소년에게였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말해주고 싶은 말들이 가사에 그대로 들어 있었다. 군대에서 힘들어할 때, 취직에 힘들어할 때, 민물장어의 꿈으로 위로 받았다. 아. 먹먹한 밤이다. 노래처럼 지나온 삶에 후횐 없다고 말 하고 있을까. 마왕 신해철. 편히 쉬길.. 더보기 조연에 충실한 코러스 - Mad professor Electric blue chorus 개인적으로 단독으로 쓰는 리버브나양념치듯 살짝 얹은 딜레이 외의 공간계 이펙팅을 싫어하는 편이다.그래서 원래는 코러스를 잘 쓰지 않았다.저런 뽕짝소리를 어따쓰냐 싶기도 하고.. 근데 잭와일드의 코러스걸린 솔로톤을 듣고코러스가 디스트톤에 부여하는 메탈릭한 질감에 눈을 떴었다.클린톤을 풍성하게 만들어주기도 하고더블링된 듯한 뉘앙스를 표현할 수 있기도 하다. 여튼.잭와일드의 톤을 생각하다보니 디스토션과 잘 붙는 게 필수조건이었다.원래 아날로그맨의 코러스를 영입하고싶었으나디스트랑 어떠한지에 대한 평들이 잘 없고결정적으로 매물이 없었다.ㅎㅎ 그러던 중 눈에 번쩍 띈 매물.블로그 이웃 애참님이 갖고계시던 매드프로페서 일렉트릭블루 코러스. 뭐.. 매드프로페서에 대한 브랜드 충성심이 있으니..거기다 디스토션친화적이라 .. 더보기 저가 브랜드에서 스트랫 레스폴 맞추기 5 - Vintage 저가 브랜드에서 유명모델의 카피가 나오면먼저 느낌의 충실도를 보는 편이다.사운드야 30이상이면 웬만하면 들어줄 정도로 나오니이왕이면 진짜 펜더를 들고 있는 듯한 기분이면 좋겠지.이번에 보는 메이커는 그런 면에서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한다.뭔가 오리지널 카피에 충실했다는..그런 느낌적인 느낌?ㅋㅋ 윌킨슨 파츠로 만들었다는 빈티지 기타다.윌킨슨은 원래 브릿지나 헤드머신같은 하드웨어생산의 대표적인 브랜드인데그 파츠로 제작한다니 하드웨어부분은 믿을만하다. 스트랫. v6ssb 모델이다.30만원 중반대 클래시컬한 스트랫이다.아는 분 기타사러 갔을 때 들어본 놈.아메리칸 앨더바디에 로즈우드지판. 메이플넥.알니코V 픽업사용된 픽업 사용.전형적인 펜더스트랫의 느낌이다.소리는 땡글땡글하니 적당히 펀치감도 있고브랜드명대로 빈.. 더보기 천상의 울림이라고 광고때리던 리버브 - neunaber wet reverb 코러스 영입 후 공간계의 완성을 위해 리버브를 찾고 있었다.원래는 빈티지한 스프링리버브 모듈을 생각했었다스프링리버브 특유의 청량하고 상쾌한, 빈티지한 소리를 갖고싶었다.물망에 오른 놈들은 말레코 리버브랑 매드프로페서의 실버스프링 리버브. 그러면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핫하다는 이놈을 발견! wet 리버브.랙의 질감을 많이 닮았다 하고 디스트에서도 깔끔하다길래그리고 앰비언트 사운드도 만들 수 있다길래 혹해서 들여옴ㅎㅎ음.. 좋다. 왜 다들 wet wet 하는지 알겠다. 단단하다는 느낌이 든다. 스프링리버브의 팔랑팔랑 나폴나폴한 리버브랑은 다르다.요게 좀 호불호가 갈릴 것 같긴한데.. (사실 스프링리버브 소리를 좋아한다.;;)그래도 기본적으로 정말 양질의 리버브라 어떤 불만을 말해도 싸그리 다 취향차이로 치부.. 더보기 우쿨렐레 -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 (아아~ 어설프다~) 우쿨렐레가 어머니 소유라서, 고향에 내려갈 때나 잡을 수 있다. 지~난번에 내려갔을 때 우쿨렐레 만지작 거리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한번 되는대로 연주해 봤다. Ballade pour Adeline 옛날에 어머니가 피아노로 자주 치시던 곡이다. ㅎㅎ항상 기타의 큼지막한 지판에 익숙해져 있다 보니우쿨렐레의 가느다란 넥과 좁은 지판에는 참 적응이 안된다. 그래도 재밌긴 진짜 재밌다. ^^;;우쿨렐레가 기타보다 좋은 점이라면줄이 네줄밖에 되지 않아서 대충 짚다보면 코드가 되고 멜로디도 잘 붙어서곡을 핑거스타일처럼 따기에 참 좋은 것 같다. 이참에 나도 테너로 하나 질러봐..?! ㅋㅋ 더보기 롤드컵 오프닝이 그래미 위너?! - Imagine Dragons 지난주말, 서태지 컴백 콘서트에 정신이 팔려서 빅뉴스 하나를 놓치고 말았다. 이매진 드래곤스의 내한!!젠장... 스타1 이후로는 게임채널같은건 신경도 안 쓰고 살았었는데무슨 롤드컵 오프닝에 그래미 위너가 오냐. ;;; Imagine Dragons - 요즘 진짜 대박 잘나가는 얼터너티브 락밴드인데 소리덕후스러운 면모를 보인다. 신디, 미디가 겹겹이 쌓인 노래를 듣고 있자면 서태지가 살짝 떠오르기도 한다만 (아 요건 어디까지나 태지횽 공연 보고난 뒤라..)얘네는 그보단 스트레이트하다. 그래. 서태지가 아니라 콜드플레이다 콜드플레이.콜드플레이보다 직구로 던지는 느낌이랄까? 댄 레이놀즈의 보컬음색은 요즘 애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를 갖췄다. 크리스 마틴 (콜드플레이), 혹은 애덤 리바인 (마룬파이브) 의 그것을 떠.. 더보기 ab박스 / 1채널 루프 - Mins 님 제작 네이버 블로그 이웃인 민스님이 이펙터 채색을 잘 하시길래ab박스 하나와 1채널 루프 하나를 제작 부탁드렸다. 그 결과 날아온게 이놈들이었다. 정말 이쁘게 제작해주셔서 감사할 따름. 아시겠지만 ab박스는 하나의 시그널을 두개로 나누어주는, 이를테면 하나의 기타에서 두개의 앰프에 꽂을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놈이며, 1채널 루프는 신호를 한바퀴 돌려주는...이를테면, 아래와 같이 사용된다. 기타 - 드라이브 - 루프 - 코러스 - 딜레이 - 루프 - 앰프이렇게 되면 루프를 한번 밟는 것 만으로 코러스와 딜레이를 한꺼번에 켜고 끌 수 있게 되고, 루프가 꺼진 상태에서는기타 - 드라이브 - 루프 - 앰프 순으로 연결되게 되어 톤 로스도 적어지는 이점이 있다. ab박스가 원래는 쓸모가 있어 보였는데 쓰지 않고 있고.. 더보기 대장의 회귀? - 서태지 9집 Quiet night 리뷰 열심히 듣고 있다. 느낌을 한마디로 적자면 회귀라는 느낌?그것도 디게 먼 옛날로, 옛날에 '영원'을 쓰던 그 시점으로의 회귀같은 느낌이다. 가사나 멜로디들이 그때를 생각나게 한다는 느낌. 가사들을 딱 보면서 느낀건아 이사람이 많이 유해졌구나, 아빠가 되었구나. 나이를 먹는구나.. 뭐 그런 것들? 크리스말로윈 같은 곡들은 여전히 한칼이 있기는 하지만. 20년을 자기 노래를 쓰는 사람의 곡들을 듣는다는 건 정말 흥미로운 일이다. 어떤 얘기를 계속 하고싶은지 어디에 관심이 있는지 그 사람을 통째로 들여다보는 듯한 느낌이랄까? 인트로부터 크리스말로윈까지는 많이 들었으니 관심이 있는 부분은 4번트랙 숲속의 파이터부턴데.. 사실 라이브에서 처음 9집곡을 들었을 때는 뭔가 당황스러운 느낌이 있었다. 곡이 명확히 전달.. 더보기 서태지 컴백 콘서트 (크리스말로윈) 리뷰 / 9집 콰이어트 나잇 선공개 드디어 왔다. 서태지 컴백 콘서트!!간만에 신나게 놀 수 있을 거라 기대하면서 잠실에 도착했다. 타이틀 곡 컨셉이 할로윈이라 그런지 코스프레 하신 분들도 여기저기 돌아다니시고 놀이동산같이 좀비 놀이도 해 주시고 축제 분위기가 물씬 났다. 정말 서태지 팬덤은 대단한듯. 정문. 지금껏 공개된 곡들의 컨셉 아트와 앨범 커버가 걸려 있었다. 앨범을 티켓 소지자에게 이틀 먼저 선 판매 해서 바로 샀고굿즈쪽은... 땡기는 물건이 없어서 그냥 패스. 최대한 콘솔 근처로 자리를 잡았다. 콘솔에 외쿡인 분들이 앉아계시더만. 오늘은 좀 실망스러웠지만... 이 얘긴 이따 하기로 하고.락페같은 경우에는 콘솔쪽에 자리 잡는걸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전망은 어떨 지 몰라도 소리는 제일 확실하게 들을 수 있다. 소리를 잡아야 하는 ..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16 다음